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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부활 찬가를 알리고 있는 송민규...월드컵 승선 가능할까?

K리그 전북 현대의 공격수 송민규가 오랜 기간 부진을 딛고 조금씩 부활의 기지개를 펼치고 있다. 송민규는 지난 8월 18일(한국시간) 대구 FC와의 2022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에서 전북의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2대1 승리에 이바지했다. 송민규는 이번 득점으로 지난 K리그 수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전 득점과 더불어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2021년 시즌 중반 약 20억원(추정치)에 달하는 거액의 이적료를 발행하면서 전북으로 이적해온 송민규는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전북 이적 이후 뜨거웠던 득점포와 경기력이 차갑게 식으면서 그를 향한 기대감이 점차 실망감으로 바꿔가기 시작했다. 다행히 시즌 후반 조금씩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올시즌에 ..

축구 2022.09.01

[EPL]초반 두드러지는 Big 6의 양극화

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일정이 각 팀 별로 3~5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이른바 Big 6(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날, 첼시, 토트넘 핫스퍼) 팀들의 초반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리그 라고 평가받고 있는 프리미어리그는 각 팀 별로 막대한 자본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매번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른바 Big 6라고 불리는 팀들은 리그 내에서도 더욱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면서 지난 몇 년 간 리그 내 패자로 군림하고 있다. 그러나 올시즌 초반 Big 6 팀들 간의 초반 페이스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초반 흐름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고자 한다. 첫 번째는 상승기류를 달리고 있는 팀들이다. 올시즌 현재까지 리그 내에서 유..

축구 2022.08.31

[EPL]로만의 부재가 무색한 첼시의 전투적인 여름 이적시장

프리미어리그 명가 첼시가 오랫동안 팀을 이끌어온 전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부재가 무색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첼시는 이번 여름 2003년부터 19년 간 팀을 이끌어온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를 떠나보냈다. 로만은 첼시 구단주로 부임한 이후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선수들을 영입해오면서 첼시 구단의 전성기를 열었다. 로만이 구단주에 부임하면서 구단 역사상 5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기록했으며,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첼시를 전 세계에서 손에 꼽는 빅클럽의 위치로 올려놓았다. 그러나 이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발발한 전쟁 사태로 로만이 물러나게 되면서 첼시 구단의 위기가 다가올 것처럼 예상됐다. 그러나 토트 보엘리가 새로운 구단주로 부임하였고 곧바로 ..

축구 2022.08.30

[EPL]무려 2억 파운드...텐 하흐가 당장 성적을 보여줘야 하는 지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 첫 해부터 엄청난 지원을 받고 있다. 올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부임한 텐 하흐는 전임인 아약스 시절 뛰어난 지도력으로 팀의 성과 및 선수 육성에 일가견을 보였다. 맨유는 이러한 텐 하흐를 영입하면서 부임 첫 해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하면서 그에게 필요한 재료들을 공급해주고 있다. 맨유는 이번 오프시즌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카세미루를 필두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크리스티안 에릭센, 타이럴 말라시아 등을 보강했다. 그리고 이적시장 막바지에 접어든 지금 아약스의 크랙으로 활약 중인 안토니의 영입까지 눈앞에 다가온 상황이다. 이번 안토니의 영입으로 맨유가 지출한 금액이 약 2억 600만 파운드(약 3,151억원)에 달한다. 요즘 프..

축구 2022.08.30

[EPL]적응이 필요 없는 옐링 홀란드의 파괴력

올시즌 이적시장 최대어로 평가받은 옐링 홀란드가 이적 이후 적응기 없이 자신의 파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홀란드는 올시즌을 앞두고 약 5100만 파운드(약 800억원)의 이적료로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을 단행했다. 일찍이 어린 나이부터 무대를 가리지 않고 득점력을 과시하면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그리고 올시즌 세계 최고 리그로 손꼽히는 프리미어리그로 둥지를 옮기면서 과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시즌 초반부터 무자비하게 득점사냥에 나서면서 자신이 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지 증명하고 있다. 홀란드는 시즌 개막한 이래 치른 4경기..

축구 2022.08.29

[EPL]심상치 않은 손흥민의 부진과 벤투호

한국 축구의 아이콘이자 작년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빛나는 손흥민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15-16시즌 토트넘에 합류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첫 발을 내딘 손흥민은 데뷔 시즌을 제외하고는 6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및 최소 18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세계 정상급 윙어로 성장했다. 특히 작년 시즌의 경우 23득점 7도움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면서 아시아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그러나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충만한 올시즌 시즌 개막 이후 4경기를 치렀지만 아직까지 시즌 마수거리 득점을 신고하지 못하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평소 슬로 스타터 기질을 갖고 있는 손흥민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득점을 못했다고 해서 우려를 자아내는 것이 시기상조인 부..

축구 2022.08.29

[리그앙]초반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MNM 트리오

리그앙 절대 강자 파리 생제르망이 자랑하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로 이어지는 이른바 MNM 트리오가 결성 2년 차를 맞이해서 시즌 초반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PSG는 2022년 8월 22일(한국시간 기준) 릴 OSC와의 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무려 7골을 집어넣는 화력을 선보이면서 7대1 대승을 거뒀다. 이로서 PSG는 컵대회 경기 포함 4전 전승의 파죽지세를 내달리게 됐다. PSG가 현재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요인으로는 단연 막강한 공격력을 뽑을 수 있겠다. PSG는 시즌 개막 이후 치른 4경기 동안 무려 21득점을 기록하는 파괴력을 선보이면서 리그 내에 적수가 없는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PSG가 이처럼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는데는 단연 MNM 트리오..

축구 2022.08.25

[EPL]텐 하흐의 과감한 결단과 호날두와 맥과이어의 입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숙명의 라이벌 리버풀과의 레즈 더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초반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맨유는 2022년 8월 23일(한국시간 기준)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산초와 래쉬포드의 연속골에 힘입어 살라가 한 골을 만회한 리버풀을 2대1로 격파했다. 맨유는 이로서 시즌 개막 이후 2연패의 부진을 딛고 리그 첫 승을 신고하게 됐다. 맨유는 리버풀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에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갔는데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해리 맥과이어의 제외다. 호날두는 작년 시즌 최다 득점자이자 맨유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서 팀 내 공격진에서 절대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선수다. 맥과이어의 경우 영입 당시 수비수 역대 최고..

축구 2022.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