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024 파리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대표팀은 9월 6일 치른 AFC U-23 아시안컵 B조 1차전에서 카타르에게 전후반 각각 1골씩 실점하면서 0대2 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 한국은 허율과 엄지성, 이진용, 백종범, 이태석 등 K리그 1 무대에서 주전으로 출전하는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으나 시종일관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참패를 당했다. 최근 카타르가 2019 아시안컵에서 우승하고 월드컵에 진출하는 등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는 하나 특히나 강한 면모를 보였던 홈에서 당한 패배이기에 그 충격이 더 크게 다가오고 있다. 최근 한국 축구는 각 연령별 대표팀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성인 대표팀의 경우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