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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가장 높은 곳으로 승천한 블루 드래곤 이청용

K리그 울산 현대의 이청용이 올시즌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최우수선수)를 수상했다. 이청용은 2022년 10월 24일 열린 '하나 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에서 한국 프로축구 선수 최고의 영예인 MVP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청용은 올시즌 리그에서 35경기 동안 3득점 2도움을 기록했으며, 공격 포인트 이외에 팀 내 전체적인 경기력에 많은 영향을 끼치면서 라운드 BEST 11 8회를 수상했다. 이외에도 베테랑으로서 경기장 안 밖으로 팀내 가교 역할을 하는 등 감독과 코치 그리고 동료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했다. 2004년 만 16세의 어린 나이에 FC 서울에 입단한 이청용은 2007년 당시 감독인 세놀 귀네슈 감독에게 발탁되면서 만 19세라는 어린 나이에 K리그에서..

축구 2022.10.25

[K리그]사상 첫 승강 플레이오프를 경험하게 된 수원 삼성의 씁쓸한 현실

K리그 명가 수원 삼성이 끝내 반등을 이뤄내지 못하면서 구단 역사상 첫 승강 플레이오프에 직면하게 됐다. 수원은 지난 김천 상무와의 리그 하위 스플릿 마지막 경기에서 3대1의 승리를 거뒀으나 경쟁자인 FC 서울이 수원 FC를 2대0으로 꺾으면서 승점 2점 차이로 리그 10위에 머물게 됐다. 이로서 수원은 K리그 2 3위를 기록한 안양 FC와 홈&어웨이 방식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수원은 1995년 창단된 이래 리그 우승 4회 및 FA컵 우승 5회(역대 최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을 기록하면서 명문 구단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2010년대 중반 모기업이 삼성전자에서 제일기획으로 변경되면서 구단 내 지원이 급격하게 줄어들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 스쿼드의 악화를 피하지 못하면..

축구 2022.10.24

[카타르월드컵]월드컵을 앞두고 상반된 입지를 보여주고 있는 황의조와 조규성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약 한 달도 안 남은 가운데 벤투호 핵심 공격수 황의조와 조규성이 상반된 입지를 보여주고 있다. 황의조와 조규성은 벤투 감독이 부임한 이래 벤투 감독 아래에서 가장 꾸준하게 많이 호출이 된 공격수들이다. 대표팀에서의 입지만 놓고 보면 황의조가 한 수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황의조는 벤투 감독 부임 이래 13득점을 기록하면서 벤투호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최근 대표팀에 발탁되는 선수들 중 손흥민(35득점) 다음으로 가장 많은 A매치 득점(16득점)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대표팀 공격진 내에 입지가 탄탄한 상황이다. 반면 조규성의 경우 2021년 A대표팀에 첫 발탁된 새내기로서 아직까지 대표팀 경험(15경기 4득점)이 황의조에 비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축구 2022.10.24

[오피셜]카타르 월드컵 본선 직전 최종 평가전 명단 발표...오현규 첫 발탁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직전 마지막 평가전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월드컵 직전 출정식을 겸임한 11월 11일 국내 평가전에 대한 명단을 확정했다. 명단은 아래와 같다. GK : 김승규(알 샤밥), 조현우(울산 현대), 송범근(전북 현대), 구성윤(FA) DF :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현대),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 하나시티즌), 박지수(김천 상무), 이상민, 윤종규(이상 FC 서울), 김문환, 김진수(이상 전북 현대), 홍철(대구 FC), 박민규(수원 FC) MF : 정우영(알 사드), 백승호, 김진규, 송민규(이상 전북 현대), 손준호(산둥 타이산), 권창훈, 고승범(이상 김천 상무), 나상호(FC 서울), 엄원상(울산 현대), 양현..

축구 2022.10.21

막을 내리게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대

축구 역사상 손에 꼽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대가 막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2002년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프로 데뷔한 호날두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세계적인 명문 구단들을 거치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당대 최고의 선수들에게 주어진다는 발롱도르 수상만 총 5회를 기록하는 등 한 시대를 풍미했으나 현재 호날두의 위치는 그의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시즌 12년 만에 친정팀 맨유로 복귀한 호날두는 만 36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만 18득점을 기록하면서 득점랭킹 3위에 오르는 등 모든 대회에서 도합 38경기 동안 24득점 3도움을 기록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올시즌을 앞두고 맨유가 유럽 챔피언..

축구 2022.10.21

[K리그]명가 수원과 서울의 씁쓸한 현 상황

K리그의 두 명가 수원 삼성과 FC 서울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있다. K리그를 대표하는 두 팀은 올시즌 내내 부진에 허덕이면서 현재 각각 10승 11무 16패 승점 41점으로 10위, 10승 13무 14패 승점 43점으로 9위에 위치하고 있다. 올해부터 K리그 승강 제도가 기존의 1+1(12위 다이렉트 강등, 11위 승강 플레이오프), 1+2(12위 다이렉트 강등, 10~11위 승강 플레이오프)로 변경되면서 둘 중의 한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두 팀은 그동안 리그 최고의 더비로 뽑히는 슈퍼매치의 주인공으로 리그 내에서 가장 많은 팬층을 거느리면서 명문구단으로 위상을 뒤높였다. 그러나 2010년대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어느 순간 상위권이 아닌 하위권에서 경쟁하는 일이 잦아들..

축구 2022.10.21

[NBA]제임스 하든의 득점력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NBA 슈퍼스타 제임스 하든이 올시즌 부활의 의지를 내비친 가운데 그의 득점력이 살아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2009년 NBA 드래프트 3순위로 오클라호마 시티에 입단한 하든은 2012년 휴스턴 로케츠로 이적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음ㄹ 드러내기 시작했다. 휴스턴 이적 이후 에이스 롤을 부여 받은 하든은 단숨에 올스타 레벨을 넘어 MVP 레벨까지 도달하면서 슈퍼스타로 성장하게 됐다. 특히 17-18시즌부터 19-20시즌까지 무려 3시즌 연속 평균 30득점이 넘는 엄청난 득점력으로 득점왕을 기록하면서 리그 최고의 스코어러로 떠올랐다. 그러나 20-21시즌 브루클린 네츠로 이적한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해서 득점력이 감소하면서 예전의 가공할 화력을 자랑하던 모습이 실종된 상황이다. 특히나 브루..

농구 2022.10.19

[카타르월드컵]사상 첫 겨울 월드컵 부상 악령을 조심하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한 달 앞둔 가운데 각 팀 부상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월드컵은 통산 22번째 대회로 5~6월에 열리던 지난 대회와 다르게 사상 최초로 11월에 개막을 하게 됐다. 보통 유럽 시즌이 끝난 이후 월드컵을 개최했으나 이번에는 시즌 중에 월드컵이 개최되면서 각 리그 별로 일정을 타이트하게 소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일정으로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으니 바로 선수들의 부상 문제다. 프리미어리그를 예시로 현재 아스날이나 맨체스터 시티 같은 강팀들은 유럽 대항전을 함께 소화하면서 약 3일에 1번 꼴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현재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치고 있어 주전들의 과부하가 걸리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부상으로 월드컵에 낙마하고 있는 ..

축구 2022.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