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37

[EPL]초반 두드러지는 Big 6의 양극화

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일정이 각 팀 별로 3~5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이른바 Big 6(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날, 첼시, 토트넘 핫스퍼) 팀들의 초반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리그 라고 평가받고 있는 프리미어리그는 각 팀 별로 막대한 자본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매번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른바 Big 6라고 불리는 팀들은 리그 내에서도 더욱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면서 지난 몇 년 간 리그 내 패자로 군림하고 있다. 그러나 올시즌 초반 Big 6 팀들 간의 초반 페이스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초반 흐름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고자 한다. 첫 번째는 상승기류를 달리고 있는 팀들이다. 올시즌 현재까지 리그 내에서 유..

축구 2022.08.31

[EPL]파죽지세의 아스날 올시즌은 다를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가 아스날의 초반 상승세가 가파르다. 아스날은 2022년 8월 21일(한국시간 기준)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마틴 외데고르의 멀티골에 힘입어 3대0의 완승을 거뒀다. 이로서 아스날은 개막 이후 3연승을 내달리면서 시즌 초반 단독 선두들 질주하게 됐다. 아스날이 개막전부터 3연승을 내달린 것은 무려 18년 만에 있는 일이다.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최초이자 유일하게 무패우승을 기록하는 등 역대 13회의 우승을 기록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에 이은 세 번째로 많은 우승을 이뤄낸 명가다. 그러나 무패 우승을 기록한 03-04 시즌 이후 무려 18년 동안 우승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여타 다른 팀들에게 점차적으로 밀려나기 시작했다. 특히 우승은 못하더라도 계속해서 챔..

축구 2022.08.22

프리시즌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아스날과 첼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런던의 대표적인 명가 아스날과 첼시가 올시즌을 앞두고 상반된 프리시즌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스날과 첼시는 영국 런던의 대표적인 팀이자 빅클럽으로 꾸준히 상위권에서 경쟁을 벌여왔다. 작년 시즌의 경우 첼시가 3위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면서 5위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아스날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현재 치뤄지고 있는 프리시즌에선 이전 시즌과는 반대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우선 아스날의 경우 현재까지 치른 프리시즌 4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면서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특히 4경기 동안 무려 14득점이라는 엄청난 파괴력을 과시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적생 가브리엘 제수스가 프리시즌 4경기에서 4득점을 기록하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

축구 2022.07.25

두 마리 토끼가 눈 앞에 서 있는 손세이셔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이 올시즌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 앞에 놓여 있다. 두 마리 토끼로 지칭되는 것은 바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다. 우선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리그 1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1승 5무 11패 승점 68점을 기록하면서 리그 4위에 위치하고 있다. 본래 지역 라이벌이자 경쟁팀인 아스날이 토트넘 보다 앞서 있었으나 5월 17일(한국시간 기준) 치른 뉴캐슬과의 37라운드 경기에서 0대2 패배를 당하면서 전세가 역전된 상황이다. 현재 토트넘과 아스날의 승점 차는 2점 차이이며, 골득실에서는 토트넘이 아스날에 15점 앞서 있는 상황으로 매우 유리한 고지에 있는 상황이다. 두 팀 모두 각각 마지막 최종전만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이 ..

축구 2022.05.17

[EPL]아시아 최초 유럽 빅리그 20골을 정조준 하는 손흥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이 아시아인 최초 유럽 빅리그 20골을 정조준하고 있다. 손흥민은 5월 1일(한국시간 기준) 치러진 레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에서 2골 1도움의 원맨쇼를 기록하면서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활약으로 올시즌 리그 19골 7도움을 기록하게 되면서 20-21시즌 자신의 최다골 기록인 17골을 뛰어넘는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손흥민은 이날 활약으로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에 3골 뒤진 득점랭킹 단독 2위로 등극했다. 또한 이날 도움 1개를 추가하면서 남은 경기에서 3개의 도움을 추가한다면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10-10클럽(10득점 10도움)에 가입하게 된다. 또한 손흥민은 이번 활약으로 남은 경기에서 1..

축구 2022.05.02

[EPL]벼랑 끝의 아스날을 끌어올린 로컬 보이들

아스날이 로컬 보이들의 활약 속에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를 향한 경쟁을 이어나가게 됐다. 아스날은 4월 21일(한국시간 기준) 열린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4대2의 완승을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분위기는 사뭇 대조적이었다. 우선 아스날의 경우 토트넘 핫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막차 티켓을 둔 치열한 4위권 경쟁 속에서 리그 3연패를 당하면서 흐름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었다. 이에 반해 첼시의 경우 직전 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무려 6골이라는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했으며, 레알 마드리드 원정 경기에서도 2차전 스코어 3대2로 물리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렇듯 상반된 분위기 속에서 게임 체인저로 등장한 선수들이 있었는데 바로 ..

축구 2022.04.21

[EPL]외나무 다리에서 마주친 노스웨스트 레즈 더비

프리미어리그 명가이자 쌍두마차인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격돌한다. 두 팀은 다가오는 4월 20일(한국시간 기준)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두 팀은 현재 각각의 사정으로 이번 라운드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우선 리버풀의 경우 현재 리그 31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73점을 기록하면서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현재 리버풀은 유일하게 트레블의 가능성이 남아있는 구단으로 이미 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확보하여 잉글랜드 역사상 사상 최초의 쿼드러플까지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은 현재 리그 12경기(10승 2무)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상황으로 바로 직전 FA컵 경기에서는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마저 격파를 하면서 최고의 상..

축구 2022.04.18

[EPL]챔피언스리그 막차 티켓을 확보해라!

21/22 시즌 일정이 마무리되어가는 가운데 유럽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를 위한 4위권 자리에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각 구단 별로 28~31경기를 소화하면서 대장정의 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우승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 가장 강력한 경쟁을 벌이는 구간이 있으니 바로 4위권 경쟁이다.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리그 4위까지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가운데 현재 3위 첼시까지는 큰 이변이 없이는 무난하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마지막 티켓 확보권인 4위권 경쟁이다. 현재 이 4위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4팀이 있으니 바로 토트넘 핫스퍼와 아스날 그리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현재 4..

축구 2022.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