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29

[EPL]명장의 위력을 드러낸 위르겐 클롭..세계 최고로 거듭난 펩클라시코와 프리미어리그

[축구를 사랑하는 라우드럽 블로그는 기성 언론이 보여주지 못한 축구를 바라보는 신선한 시선을 선사합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상 EPL)의 강호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대결을 일명 "펩클라시코"라 부른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결을 레즈더비라고 부르는 것처럼 더비를 지칭하는 이름이 붙여졌다. 해당 매치에 이름을 붙인 건 리버풀과 맨시티의 경기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원래 두 팀은 라이벌 관계는 아니다. 맨시티가 강팀으로 거듭나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연달아 이어가고 리버풀이 맨시티에 맞서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이같이 신선한 스토리의 등장은 여타 리그에서 볼 수 없는 EPL의 흥행 비결 중 하나로 꼽힌다. 3월 11일 열린 리버풀과 맨시티의 리그 28라운드 경기는 소문..

축구 2024.03.11

[오피셜]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 '올시즌 종료 후 뮌헨 떠난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올시즌 종료 후 뮌헨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뮌헨 구단은 2월 21일(한국시간 기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투헬 감독은 2025년 6월 30일까지 유효한 계약을 2024년 6월 30일에 마치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서 투헬은 지난 2023년 3월 시즌 도중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지 약 1년 만에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투헬이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성적부진이다. 22-23시즌 도중 뮌헨의 소방수로 부임한 투헬이지만 부임 후 유럽 챔피언스리그 및 DFB 포칼에서 연달아 탈락하면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뮌헨에게 당연시 여겨지던 리그 우승의 경우에도 라이벌 보루시아..

축구 2024.02.22

해리 케인의 저주인가..?..무관의 위기에 내몰린 바이에른 뮌헨

독일 분데스리가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올시즌 무관의 위기에 그칠 위기에 내몰렸다. 뮌헨은 올시즌 리그에서 현재까지 17경기 동안 13승 2무 2패 승점 41점으로 선두 바이엘 레버쿠젠에 무려 승점 7점이나 뒤진 2위에 머물고 있다. 아직 뮌헨이 한 경기를 덜 치뤘다고 하나 시즌 중반에 다다른 현재 뮌헨이 리그 선두에 있지 않다는 것은 어색하기만 하다. 사실 현재 뮌헨의 성적이 나쁘다고 볼 수 없지만 사비 알론소 감독의 지휘 아래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의 상승세가 워낙 뛰어난 모양새다.현재 뮌헨은 슈퍼컵에서도 라이프치히에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DFB 포칼에서도 2라운드에서 충격패를 당하면서 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이렇듯 무관의 위기에 내몰린 가운데 한 편에서는 해..

축구 2024.01.31

[분데스리가]뮌헨의 안일한 행보가 초래한 김민재의 혹사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올시즌을 앞두고 벌인 이적시장에서의 안일한 행보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뮌헨은 지난 11월 2일(한국시간 기준) 독일 3부리그 소속의 자르브뤼켄과 DFB 포칼 2라운드 경기를 치뤘다. 이날 경기에서 충격적인 1대2 패배를 당하면서 대회에 조기 탈락한 뮌헨에게 더 큰 악재가 터졌다. 바로 센터백 마티아스 데 리흐트의 부상이다. 이날 경기 김민재와 함께 선발 출전한 데 리흐트는 전반 19분 상대 크로스를 막는 과정에서 무릎을 잡고 쓰러졌다. 이윽고 얼마 지나지 않은 전반 25분 콘라드 라이머와 교체로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말았다. 경기 이후 검진 결과 오른쪽 무릎 관절 내측 인대가 손상됐다는 소견을 받으면서 최소 전치 4주의 회복기간이 필요하게 됐다. 데 리흐트의 부상은 뮌헨..

축구 2023.11.06

[A대표팀]현재 한국 축구는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와 센터백을 보유 중이다

한국 축구가 역대급 황금세대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공수 양면에서 월드클래스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위에서 지칭한 월드클래스는 선수는 대다수의 팬들이 알고 있듯이 바로 손흥민(토트넘 핫스퍼)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다. 현재 두 선수는 세계 3대 빅리그로 평가받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상 EPL)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나란히 활약 중이다. 현재 두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토트넘과 뮌헨은 리그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위치하고 있을 정도로 소속되어 있는 구단의 위상 또한 높은 편이다. 또한 두 선수는 소속팀 부동의 주전으로서 각각 공격과 수비에서 핵심적인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손흥민은 리그 10경기에서 8득점 1도움으로 득점랭킹 2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김민재의 경우 데뷔 경기 이후 매 경기 풀타임을..

축구 2023.11.06

[분데스리가]5경기 만에 작년 시즌 득점왕 기록에 절반을 뛰어넘은 세루 기라시

독일 분데스리가 VfB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 중인 스트라이커 세루 기라시가 가공할만한 득점 페이스를 과시하고 있다. 기라시는 23-24시즌 초반 치른 6경기에서 무려 10득점 1도움을 기록하면서 경기당 평균 2득점에 가까운 화끈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아프리카 기니 국적으로 올해 27세의 접어든 기라시는 그동안 프랑스 릴 OSC, 아미앵 SC, 스타드 렌과 독일 FC 퀄른 등 여러 구단들을 드나든 저니맨 성격이 강한 선수였다. 2013년 프로 데뷔 이후 시즌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것은 20-21시즌과 작년 시즌 총 두 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눈에 띄는 공격수는 아니었다. 그러나 올시즌 초반이기는 하나 벌써 시즌 두자리수 득점을 달성하면서 전 유럽에 걸쳐 가장 뜨거운 공격수로 급부상한 상황이다. 6경기..

축구 2023.10.04

[EPL]리그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듀오로 남을 손케 듀오의 이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상 EPL)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듀오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듀오가 이별하게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8월 12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핫스퍼에서 활약한 케인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뮌헨은 케인과 4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각종 옵션을 포함해서 약 1억 2,000만 파운드(약 2,029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투자했다. 이렇듯 올여름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게 되면서 EPL 역사상 가장 강력한 공격 듀오를 평가받은 손흥민과 케인 듀오가 이별을 하게 됐다. 두 선수는 손흥민이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이적해온 15-16시즌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왔다. 지난 시즌인 22-23시즌까지 8년간 무려 47득점을 합작해내면서 ..

축구 2023.08.15

[EPL]길어지는 케인 이적 사가...레비와 뮌헨의 힘겨루기 결말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상 EPL) 토트넘 핫스퍼에서 활약 중인 해리 케인을 둘러싼 이적 사가가 길어지고 있다. 케인은 EPL을 넘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시즌 EPL에서만 무려 30득점을 터트렸으며, 3번의 득점왕 및 EPL 역대 최다 득점 2위(통산 213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스트라이커다. 이렇듯 수많은 득점 기록을 작성한 케인이지만 단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으니 바로 우승 트로피다. 케인은 지난 2010년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줄곧 단 한 개의 우승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매년 자신이 최고의 활약을 펼침에도 불구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하자 점점 지쳐가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올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의 영입을 ..

축구 202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