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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충격적인 토마스 투헬의 경질..보엘리의 조급함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토마스 투헬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첼시 구단은 2022년 9월 7일(한국시간 기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구단주가 구단을 인수한 뒤 100일이 지난 시점에서 구단이 더 발전하기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밝히면서 투헬의 경질을 발표했다. 투헬은 이로서 지난 2021년 1월 첼시 감독에 부임한 이후 약 1년 반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투헬은 20-21시즌 첼시 소방수로 부임한 이후 리그 중위권에 처져 있던 첼시를 4위로 올려놓았으며, 당해년도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면서 빼어난 성과를 보여줬다. 이후 클럽 월드컵과 슈퍼컵 우승, 작년 시즌 리그 3위, FA컵과 카라바오컵에서 모두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축구 2022.09.08

[K리그]득점왕 경쟁 만큼 치열한 도움왕 경쟁

2022시즌 K리그 시즌 전체 일정이 어느덧 80% 가까이 소화한 가운데 개인 기록 부문에서도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즌 개막 이후 개인 기록 부문에서 가장 관심을 받은 부분은 득점왕 부문이다. 시즌 초 인천의 무고사가 K리그 데뷔 이래 최고의 폼을 선보이면서 두각을 나타냈고, 토종 스트라이커 조규성의 성장과 작년 득점왕에 빛나는 주민규가 나란히 경쟁 구도에 합류하면서 3파전의 양상을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득점왕 만큼이나 뜨겁게 경쟁이 달아오른 부분이 있으니 바로 도움왕 경쟁이다. 현재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강원 FC의 김대원으로 현재 11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 중이다. 일찍이 대구 시절부터 두각을 보이면서 연령별 대표팀에 차출되는 등 ..

축구 2022.09.07

[NBA]클리블랜드의 위험한 도박은 성공할 수 있을까?

NBA 동부컨퍼런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이번 오프시즌 윈나우를 외치는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오프시즌 가장 떠오르는 매물 중 하나인 유타 재즈의 도노반 미첼 트레이드를 성공시키면서 차기 시즌 대권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트레이드 주요 골자는 아래와 같다. CLE IN : 도노반 미첼 UTH IN : 콜린 섹스턴, 라우리 마카넨, 오차이 아바지 2025, 2027, 2029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026, 2028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스왑권 이번 드래프트의 핵심은 단연 미첼이다. 미첼은 2017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3순위로 유타 재즈에 입성한 이후 데뷔 시즌부터 평균 20득점이 넘는 활약을 선보이면서 팀 내 부동의 1옵션으로 활약했다. 리그 3년 차부터는 매..

농구 2022.09.06

[laudrup7의 마흔여섯 번째 추천 시]비

비 그대 소나기 같은 사람이여, 슬쩍 지나쳐 놓고 다른 데 가 있으니 나는 어쩌란 말이냐, 이미 내 몸은 흠뻑 젖었는데... 그대 가랑비 같은 사람이여, 오지 않는 듯 다가와 모른 척하니 나는 어쩌란 말인, 이미 내 마음까지 젖어 있는데... 이정하 오늘의 추천 시가 나타내는 시적 표현이 비단 사람 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인생의 모든 순간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언가를 소망하고 원하는 것을 얻고자 열심히 노력을 한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은 손아귀에 잡힐 듯 말 듯하면서 쉽사리 잡히지 않는다. '김칫국 마시면 안된다' 라는 표현이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언가 눈에 보였을 때 기대감을 갖곤 한다. 그러나 결국 그것을 잃었을 때의 상실감은 기대감만큼 가중되면서 더 ..

추천 시 2022.09.06

[EPL]부활한 NO.10 마커스 래쉬포드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NO.10 마커스 래쉬포드가 완전한 부활을 알렸다. 맨유는 9월 5일(한국시간 기준) 열린 아스날과의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래쉬포드의 2득점 1도움 맹활약을 앞세워 3대1의 완승을 거두면서 파죽의 4연승을 내달렸다. 맨유는 이번 승리로 아스날에 이은 올시즌 두 번째 최장 연승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시즌 초반 2연패에 빠지면서 한 때 리그 최하위까지 처진 맨유를 다시 본 궤도로 올려놓은 것은 다름 아닌 래쉬포드다. 래쉬포드는 맨유가 시즌 2연패를 당할 당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면서 맨유 부진의 원흉 중 하나로 뽑혔으나 연패를 끊은 라이벌 리버풀 전 결승골을 시작으로 최근 4경기 동안 3득점 2도움을 기록하면서 화려한 부활 찬가를 알리고 있다. 20..

축구 2022.09.05

[EPL]진정한 시험대에 직면하게 된 상승세의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대표적인 라이벌 구단으로 뽑히는 아스날과 맨유는 2022년 9월 5일(한국시간 00시 30분) 올드 트래포드에서 리그 6라운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두 팀은 현재 각각 5연승과 3연승의 연승 행진을 달리면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아스날의 경우 시즌 개막 이래 5경기 모두 전승을 기록하면서 04-05시즌 이후 최고의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대비 상승 요인으로 올 여름 이적해 온 가브리엘 제수스와 알렉산드로 진첸코 그리고 임대 복귀한 윌리엄 살리바가 나란히 맹활약을 하면서 시즌 초반 리그 최고의 팀으로 급부상했다. 맨유의 경우 시즌 개막 이후 2연패..

축구 2022.09.02

[laudrup7의 마흔다섯 번째 추천 시]지금 이 순간 삶은 흐른다

지금 이 순간 삶은 흐른다 행복하지 않은 오늘을 담았다 행복하길 바라는 내일을 쫓는다 감정은 지금 이 순간에만 존재하는데 지금 행복해야 함을 잊고 있었다 한섬 인간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쫓는다. 그러나 삶을 살아가면서 항상 행복한 날을 맞이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기 때문에 차이가 존재하지만 행복을 느끼고 행복하지 않음을 느끼는 것은 모두가 같을 것이다. 행복을 느끼는 순간 다음 날에 대한 불안감을 가질 수도 있으며, 행복을 느끼지 않는 순간 다음날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마음 가짐에 달려 있다. 행복은 그냥 오지 않는다. 또한 받아들이 것에 따라 천차만별일 수 있다. 행복하자 모두들.

추천 시 2022.09.02

[K리그]상위 스플릿 라운드 진출을 앞두고 성사된 슈퍼 매치

K리그 최고의 더비로 뽑히는 슈퍼 매치가 상위 스플릿 진출을 앞두고 외나무다리에서 격돌하게 됐다. 축구 경기에서는 더비 경기라고 해서 라이벌 들 간의 맞대결을 칭하는데 엘 클라시코(레알 마드리드 VS FC 바르셀로나), 데어 클라시커(바이에른 뮌헨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레즈 더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리버풀), 엘 수페르 클라시코(보카 주니오스 VS 리버 플레이트)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더비들이 존재한다. K리그에서도 여러 더비 매치들이 존재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상품 가치가 유명한 더비가 바로 수원 삼성과 FC 서울이 맞대결을 펼치는 슈퍼 매치다. 두 팀은 K리그 내에서 모기업의 강력한 후원을 바탕으로 역사적으로 리그 내의 패자의 위치에서 군림하였다. 최근 몇 년 들어서 두 팀 모두..

축구 2022.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