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197

[분데스리가]갈림길에 선 율리안 나겔스만..무리뉴냐 빌라스 보아스냐

독일 분데스리가의 천재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이 커리어 갈림길 앞에 서 있다. 나겔스만은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직에 역임하고 있다. 1987년 생으로 만 35세의 젊은 감독인 나겔스만은 일찍이 이른 나이에 최상위 레벨의 감독직을 역임하면서 감독직의 패러다임을 바꾼 상징적인 감독이다. 만 28세의 나이인 2016년 TSG 1899 호펜하임의 감독직에 부임하게 된 나겔스만은 이듬해 독일 축구협회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직전 시즌 강등권에 허덕이던 팀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에 올려놓으면서 역량을 과시했다. 이후 2019년 RB 라이프치히 감독직에 부임한 나겔스만은 첫 해에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시키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더욱 알리게 됐다. ..

축구 2022.09.22

[NBA]3년 연속 MVP에 도전하는 니콜라 요키치

세르비아 특급 Joker 니콜라 요키치가 3년 연속 정규리그 MVP에 도전한다. 요키치는 지난 2년 간 정규리그에서 가장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2년 연속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특히나 작년의 경우 처음 MVP를 탄 시즌보다 평균 득점 및 리바운드가 더 상승했으며, 야투율 또한 60%에 육박하는 수치까지 끌어올리면서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선수효율성지수를 나타내는 PER(Player Efficiency Rating) 부문에서 32.8을 기록하면서 괴수 윌트 체임벌린(32.1)을 제치고 단일 시즌 역대 1위의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요키치의 활약이 더욱 돋보이는 것은 그가 지금 껏 NBA의 트렌드와는 다른 유형의 선수이기 때문이다. 요키치는 2014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41순위로 지명되면서..

농구 2022.09.21

김민재에게 월드컵이란?....빅클럽으로 가는 교두보!

한국 축구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가 김민재가 이번 월드컵을 발판 삼아 더 큰 무대로 나아가려고 한다. 김민재는 올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명문 SSC 나폴리로 이적하면서 커리어 최초로 빅리그 무대에 발을 담그게 됐다. 데뷔하자마자 한차원 다른 기량을 보여주면서 지금까지 한국 축구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한 김민재가 과연 유럽 빅리그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과시할 수 있을지 많은 축구 팬들이 궁금해했다. 그리고 현재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나 빅리그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전 유럽이 주목하는 선수로 발돋움했다. 그리고 현재 다수의 언론에서는 이번 시즌이 끝난 이후 나폴리가 김민재를 잃을 수도 있으며, 유럽 빅클럽들이 앞다퉈 김민재를 영입하려고 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들이 자주 나..

축구 2022.09.21

[K리그]주민규의 입지와 조규성 이승우의 상승세

2022시즌 K리그가 5경기 만을 남겨둔 가운데 가장 관심이 몰리고 있는 득점왕 경쟁자들의 입지가 사뭇 상반된 상황이다. K리그는 9월 18일 33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정규 라운드를 모두 마쳤으며 상위 스플릿과 하위 스플릿으로 나뉘어 최종 5라운드 경기를 더 치를 예정이다. 각 팀들의 순위 싸움 만큼 득점왕 경쟁도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현재까지 상황으로 볼 때 최종 3파전 양상으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1위는 제주 유나이티드의 주민규로 32경기 동안 15득점을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북 현대의 조규성과 수원 FC의 이승우가 각각 14득점, 13득점을 기록하면서 전체 2위와 3위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순위만 보았을때는 주민규가 유리한 것으로 보이나 현재 세 선수의 입지나..

축구 2022.09.20

[NBA]이번 시즌 LAL의 성적은 갈매기의 손에 달려 있다

NBA 서부컨퍼런스 명문 LA 레이커스의 올시즌 성적이 앤서니 데이비스의 손에 달려 있다. NBA 개막이 채 한달도 안남은 상황에서 각 팀들은 트레이닝 캠프를 차려 한창 시즌 개막에 대비한 움직임들을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 LA 레이커스의 경우 19-20시즌 파이널 우승의 영광을 안은 이후 2년 연속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어느 때보다 올시즌 반등에 대한 의지가 큰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요인으로 갈매기 앤서니 데이비스의 활약 및 건강 여부가 뽑히고 있다. 데이비스는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뉴올리언스에 지명된 이후 리그 최고의 파워포워드 및 센터로 성장했다. 키 208cm, 몸무게 114kg, 윙스펜 227cm의 탁월한 신체조건을 자랑하는 데이비스는 거대한 체구에도 빠른 풋워크를 바탕..

농구 2022.09.20

월드컵을 앞둔 메시와 호날두의 상반된 입지

십수 년 동안 세계 축구의 패권을 양분해온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5번째 월드컵인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상반된 입지를 보이고 있다. 메시와 호날두는 세계 축구 역사상 동시대 최고의 라이벌로서 펠레와 마라도나에 비견될 정도로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이자 라이벌로 뽑혀왔다. 두 선수는 각각 유럽 챔피언스리그 및 스페인 라리가에서 치열한 맞대결을 펼쳐왔으며, 발롱도르와 라리가 및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양분해왔으며, 호날두의 경우 유로 우승을 메시의 경우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거두면서 축구계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은 대부분 차지한 상황이다. 그런 이 둘에게 마지막 남은 목표가 있으니 바로 월드컵 우승 트로피다.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로 칭송받는 펠레와 마라도나의 경우 모두 월드컵에서 센세..

축구 2022.09.19

[카타르월드컵]지난 4년 간의 결실에 대한 전초전을 맞이하는 벤투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모의고사를 치르게 됐다. 벤투호는 이번 9월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를 앞두고 국내에서 코스타리카(9월 23일), 카메룬(9월 27일)과 일전을 치를 예정이다. 벤투호는 이번 평가전에서 손흥민과 김민재를 필두로 황의조, 황희찬, 황인범, 이재성 등 해외파 주전들을 총출동하면서 월드컵 주전 라인업에 대한 최종 점검을 치를 예정이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18년 8월 한국 축구 대표팀에 부임한 이후 약 4년의 시간 동안 월드컵 본선을 위해 꾸준히 자기 만의 색채를 집어넣으려고 노력했다. 후방 빌드업으로 대표되는 벤투의 축구는 그동안 수십 번의 A매치를 거쳐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으며, 이러한 축구 스타일로 이번 월드컵 최..

축구 2022.09.19

[EPL]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동상이몽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지난해와 올해의 걸쳐 서로 상반된 상황에서 동상이몽을 겪고 있다. 케인과 손흥민은 토트넘 공격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며 팀 내에서 가장 핵심적인 비중을 두고 있는 선수들이다. 국내에서는 이른바 손-케 듀오라고 불리면서 서로 눈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이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서로 합작한 득점만 41득점을 기록하면서 기존 첼시의 디디에 드록바-프랭크 램파드 듀오(36득점)를 넘어선 EPL 역대 최다 득점 듀오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렇듯 토트넘 공격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둘이지만 슬럼프를 겪은 시기가 있었는데 먼저 슬럼프를 겪은 선수는 케인이었다. 케인은 21-22시즌 직전 이적 파동을 겪으면서 제대로 된 프리 시즌을 치르지 못한 채로 시즌에 임했다. 지난 수 년간 시즌 당 ..

축구 2022.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