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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끝내 호명되지 않은 그 이름...이강인

스페인 RCD 마요르카에서 활약하면서 올시즌 현재까지 도움 랭킹 1위를 기록 중인 이강인의 이름이 벤투호에서 끝내 호명되지 않았다. 벤투호가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른 9월 A매치 평가전에서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등의 주축 멤버들을 모두 소집하면서 최종 담금질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코스타리카, 카메룬과 치른 최종 평가전에서 1승 1무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다가오는 카타르 월드컵에 대한 준비를 대부분 마치게 됐다. 벤투호는 이번 평가전 동안 주축 선수들의 활약 및 현재 고심하고 있는 우측 풀백, 좌측 센터백, 3선과 2선 자원들의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윤종규, 권경원, 손준호 등 확고한 주전이 아닌 선수들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

축구 2022.09.28

역사상 최초 5개 대회 연속 득점을 노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르투갈 대표팀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5개 대회 연속 득점을 노리고 있다. 만 37세의 호날두는 만 21세의 어린 나이에 2006년 독일 월드컵에 참가하면서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빠짐없이 참여하면서 월드컵 무대를 누빈 호날두는 이번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도 이변이 없는 한 소집될 가능성이 높으며, 무려 5개 대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참가할 예정이다. 5개 대회 연속 월드컵 무대에 참가하는 것도 대단한데 더욱 대단한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으니 바로 5개 대회 연속 득점 기록 여부다. 호날두는 첫 참가한 2006년 대회부터 빠짐없이 2018년 대회까지 적어도 1득점씩은 ..

축구 2022.09.27

[카타르월드컵]심상치 않은 디펜딩 챔피언과 월드컵 저주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월드컵 개막을 2달도 채 안 남은 상황에서 휘청거리고 있는 가운데 월드컵 저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6승 1무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역사상 두 번째이자 원정에선 처음으로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스쿼드 면면을 살펴보면 차세대 축구 황제로 불리는 킬리안 음바페를 필두로 카림 벤제마, 우스망 뎀벨레, 폴 포그바, 우고 요리스, 테오 에르난데스 등 각 포지션 별로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상황이다. 그러나 월드컵 우승 직후 치른 유로 2020에서 저조한 경기력으로 16강에서 일찌감치 짐을 싸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후 치러진 A매치에서도 좀처럼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월드컵 개막 직전 치른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

축구 2022.09.26

[카타르월드컵]김민재로 해결되지 않는 벤투호의 수비 문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개막 2달이 채 안 남은 상황에서 수비 문제가 두각 되고 있다. 벤투호는 월드컵 개막 직전 이전 마지막 공식 A매치 기간에 맞춰 손흥민, 김민재 등의 해외파들을 모두 소집하면서 최종 점검을 진행 중에 있다. 그중 지난 9월 23일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대표팀은 시종일관 주도권을 잡고 유기적인 패스 및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공격적인 측면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스코어에서 나타나듯이 효과적인 공격과 다르게 수비적인 부분에서 문제점들을 노출하면서 월드컵을 앞두고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이번 평가전에서 벤투호는 상대에게 슈팅 5개 만을 허용하는 등 많은 찬스를 내주지 않는 모습이었다. 문제는 이..

축구 2022.09.26

무대를 가리지 않는 분데스리가 산 두 폭격기

분데스리가를 호령했던 두 명의 폭격기가 올시즌 새로운 환경에서도 폭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지난 3년 간 두 선수의 치열한 경쟁을 많은 화젯거리들을 양상 해냈다. 여기서 두 선수는 로베트로 레반도프스키와 옐링 홀란드다. 레반도프스키와 홀란드는 홀란드가 2020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합류하게 되면서 동시대에 분데스리가를 누비게 됐다. 두 선수는 3시즌 동안 각각 94경기 110득점, 67경기 62득점(19-20시즌 겨울 합류)을 기록하면서 말 그대로 분데스리가를 폭격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두 선수는 신/구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았으며,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 시즌 각각 FC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로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됐다. 환경이 바뀌면서 새로..

축구 2022.09.23

[K리그]궁극적으로 외국 선수 보유 한도를 풀어야 한다.

K리그의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가 아시아 축구연맹(이상 AFC)의 정책 변화로 변화의 시기를 맞이했다. AFC는 차기 시즌은 23-24시즌 부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외국인 선수 출전 한도를 기존 3+1에서 5+1(+1은 AFC 가맹국 선수)으로 확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외국 선수 출전 한도의 상향으로 보다 수준급의 외인 선수들을 더 활용할 수 있는 구단들의 경쟁력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행 3+1 제도를 운영하는 K리그의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K리그는 이러한 의제를 두고 2차례의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공유했다. 각자의 입장에 따라 입장차는 존재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AFC 정책에 맞춰 추세를 따라가야 한다는 기조가 형성됐다. 필자는 이러한 의제를 두고 궁극적으로는 5+1 정책을 넘어 외..

축구 2022.09.23

[laudrup7의 마흔일곱 번째 추천 시]혼자서

혼자서 무리지어 피어 있는 꽃보다 두셋이서 피어 있는 꽃이 도란도란 더 의초로울 때 있다 두셋이서 피어 있는 꽃보다 오직 혼자서 피어 있는 꽃이 더 당당하고 아름다울 때 있다 너 오늘 혼자 외롭게 꽃으로 서 있음을 너무 힘들어하지 말아라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견디기 힘듦 감정을 뽑자면 외로움과 소외감을 들 수 있다. 이 감정들이 느껴지는 순간 한 없이 작게 느껴지는 나 자신이 그리고 그 상황에 직면한 나 자신이 너무 싫다. 그러나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그 순간을 영원히 마주하지 않을 수는 없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이라는 말이 있듯이 나 스스로를 이겨내야지 결국 이 치열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이러한 감정들을 모두 이기고 싶다. 누구보다 자존감 높은 삶을 누구보다 당당한 삶을 위해 지금 이 ..

추천 시 2022.09.23

[카타르월드컵]황의조에게 어느 때보다 중요할 9월 A매치 2연전

한국 축구 대표팀 부동의 스트라이커 황의조에게 이번 9월 A매치 2연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작용될 전망이다. 황의조는 2018년 파울로 벤투 감독이 부임한 이래 부상 등 특별한 이유가 아닌 이상 빠지지 않고 소집 명단에 들면서 손흥민 김민재와 더불어 벤투호의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특히나 벤투 감독 부임 이후 대표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15득점)을 기록하면서 올해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주전 자리를 낙점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최근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노리는 선수가 등장했는데 바로 조규성이다. 조규성은 2021년 벤투 감독 아래에서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이후 계속해서 빠짐없이 발탁이 되면서 황의조와 함께 대표팀 스트라이커 자리를 꿰차고 있다. 초기에는 유사시를 대비해 황의조의 백업..

축구 2022.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