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서부컨퍼런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데미안 릴라드가 선택의 기로에 섰다. 릴라드는 2012년 드래프트 전체 6순위로 포틀랜드에 입단한 이후 줄곧 한 팀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데뷔 시즌 신인상을 수상한 릴라드는 소포모어 시즌 곧바로 All-NBA 서드팀과 올스타에 선정되면서 곧바로 슈퍼스타에 등극했다. 그리고 현재까지 All-NBA 퍼스트팀 1회, 세컨드팀 4회, 서드팀 2회, 올스타 7회, 올림픽 금메달 1회 등 남부럽지 않은 커리어를 쌓아왔다. 그러나 앞선 커리어에도 설명했듯이 수많은 수상 내역 중 파이널 우승을 거두지 못하면서 우승에 대한 그의 갈증은 해가 갈수록 커져갔다. 이제 곧 만으로 33세의 나이에 접어드는 릴라드는 전성기가 길어야 2~3년 정도 남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