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서부컨퍼런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데미안 릴라드가 선택의 기로에 섰다.
릴라드는 2012년 드래프트 전체 6순위로 포틀랜드에 입단한 이후 줄곧 한 팀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데뷔 시즌 신인상을 수상한 릴라드는 소포모어 시즌 곧바로 All-NBA 서드팀과 올스타에 선정되면서 곧바로 슈퍼스타에 등극했다.
그리고 현재까지 All-NBA 퍼스트팀 1회, 세컨드팀 4회, 서드팀 2회, 올스타 7회, 올림픽 금메달 1회 등 남부럽지 않은 커리어를 쌓아왔다.
그러나 앞선 커리어에도 설명했듯이 수많은 수상 내역 중 파이널 우승을 거두지 못하면서 우승에 대한 그의 갈증은 해가 갈수록 커져갔다.
이제 곧 만으로 33세의 나이에 접어드는 릴라드는 전성기가 길어야 2~3년 정도 남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LA 레이커스, 마이애미 히트, LA 클리퍼스와 같은 강팀들이 릴라드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릴라드에게 있어서 올 여름은 남은 커리어는 물론 그동안 쌓아온 커리어의 변곡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NBA 90년대까지만 해도 각 팀 별로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들이 즐비했다. 그러나 2000년대 보스턴과 마이애미의 슈퍼팀 결성 이후 파이널 우승을 위한 이적이 이어지면서 프랜차이즈 스타를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올 여름만 해도 줄곧 워싱턴에서만 활약한 브래들리 빌이 피닉스로 이적하면서 또 하나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떠나게 됐다.
그런 상황에서 리그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 릴라드가 과연 올 여름 어떤 선택을 내리는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과연 우승이냐 프랜차이즈 스타냐의 기로 앞에 릴라드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올 여름 오프 시즌을 주목해보자.
이미지 출처 : Sporting News, Blazer's Edge, Hoops Ha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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