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82

[카타르월드컵]황의조의 거취와 조규성의 전북 복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막 3개월을 앞두고 벤투호 주축 공격수들의 신변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어느 때보다 화려한 공격진을 자랑하고 있다. 그중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가 바로 황의조와 조규성이다. 황의조의 경우 벤투 감독 부임 이후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꾸준히 발탁됐으며 벤투호 최다 득점자로 활약하는 등 부동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뽑혔다. 조규성의 경우 작년 처음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동시에 리그에서도 폼이 좋아지면서 황의조에 이은 벤투호의 넘버 투 스트라이커로 입지를 굳혔다. 그러나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컨디션 관리가 중요한 현재 거취 문제의 변화가 생기게 됐다. 황의조의 경우 프랑스 리그앙 보르도에서 작년 시즌까지 2년 ..

축구 2022.08.19

[리그앙]완벽한 시즌 출발을 알린 네이마르

프랑스 리그앙의 거함 파리 생제르망(이상 PSG)의 에이스 네이마르가 화려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파리 생제르망은 2022년 7월 31일(한국시간) 열린 낭트와의 프랑스 슈퍼컵 경기에서 네이마르의 멀티골을 앞세워 4대0의 완승을 거뒀다. 파리 생제르망은 이번 우승으로 역대 최다인 통산 11번째 우승을 기록하면서 2위 올림피크 리옹(통산 8회)과의 격차를 벌리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네이마르는 작년 시즌과 다르게 오프시즌 성실한 훈련을 바탕으로 시즌 개막에 앞서 완벽한 몸상태를 만들면서 올시즌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작년 시즌의 경우 시즌 개막 1주일을 남긴 상태에서 뱃살이 눈에 띄게 증가한 상태로 등장하면서 우려를 자아냈으며, 실제로 부상 등의 이유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기대치에 어긋나는 활약..

축구 2022.08.02

참담하다 못해 슬프기까지 한 한일 간의 격차

벤투호가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경기에서 대패를 당했다. 축구 대표팀은 2022년 7월 27일 일본과의 동아시안컵 3차전 경기에서 0대3의 완패를 당하면서 양국 간의 격차를 뼈저리게 느끼게 됐다. 한국은 이로서 동아시안컵 4회 연속 우승이라는 목표 달성이 실패했으며, 비기기만 해도 획득할 수 있었던 우승 트로피를 일본에 내주면서 들러리로 전략하고 말았다. 지난해 3월 요코하마에서 치뤄진 평가전에서 0대3 대패를 당하면서 요코하마 참사에 대한 복수를 하려고 했지만 또다시 0대3의 대패를 당하면서 도요타 참사의 비극을 겪고 말았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0대3 대패를 당하면서 현격한 격차를 보인 가운데 더욱 슬픈 건 바로 경기력이었다.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단 한 개의 유효슈팅조차 ..

축구 2022.07.28

[카타르월드컵]끝내 마지막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이승우

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끝내 벤투 감독의 눈에 들지 못하면서 카타르 월드컵 승선 전망이 어두워졌다. 카타르 월드컵을 약 4개월 앞둔 현재 이번 달 열리는 동아시안컵은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마지막 시험무대로 여겨졌다. 특히나 최근 K리그에서 센세이션한 이승우의 발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작일 발표된 소집 명단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사실상 카타르 월드컵 승선이 어려워졌다. 올시즌 K리그로 복귀한 이후 21경기 동안 9득점 2도움을 기록하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승우지만 벤투 감독은 그의 장점보다는 단점에 더욱 집중한 모습이다. 우선 이승우의 장점으로는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저돌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돌파 부문이다. 이승우는 작은 체구이지만 준수한 스피드와 과감한 돌파를 통해 상대 수비의 ..

축구 2022.07.12

[카타르월드컵]동아시안컵 소집명단 발표...19세 강성진 첫 발탁

벤투호가 이번 달 열리는 동아시안컵 소집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2003년 처음 시행한 이후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동아시안컵은 남자부, 여자부 각 4개 팀이 풀리그로 진행하여 우승팀의 행방을 가리고 있다. 이번 소집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GK : 조현우(울산 현대), 송범근(전북 현대), 김동준(제주 유나이티드) DF : 권경원(감바 오사카),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 현대), 김영권(울산 현대) , 이상민, 윤종규(이상 FC 서울), 홍철(대구 FC), 김주성(김천 상무), 조유민(대전 하나 시티즌) MF : 이기혁(수원 FC), 송민규, 김진규, 백승호(이상 전북 현대),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황인범(루빈 카잔), 김동현(강원 FC), 권창훈(김천 상무), 나상호, 강성진(FC 서울), 엄원..

축구 2022.07.12

처음이자 마지막 월드컵을 준비하는 가레스 베일

웨일스의 세계적인 축구 스타 가레스 베일이 자신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월드컵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미국 MLS의 LA FC는 6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레스 베일과 연장 옵션을 포함하여 2024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서 베일은 잉글랜드의 사우샘프턴과 토트넘 핫스퍼 그리고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서 미국에서 4번째 보금자를 얻게 됐다. 만 16세의 나이로 프로 데뷔한 베일은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면서 본인이 몸 담은 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베일은 프로 커리어 동안 라리가 우승 3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등 총 20회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PFA 올해의 선수,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 UEFA 올해의 팀, 마드리드 역대 U..

축구 2022.06.28

[오피셜]카타르 월드컵 본선 엔트리 23명 → 26명으로 변경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약 5개월 앞두고 월드컵 본선 엔트리에 대한 변경 안이 확정됐다. FIFA(국제축구연맹)는 6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총회를 통해서 카타르 월드컵 규정안을 개정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개정안은 아래와 같다. 1. 월드컵 본선 엔트리 23명 → 26명 변경 2. 월드컵 본선 엔트리 예비 후보 명단 35명 → 55명 3. 최종명단 승선 선수의 마지막 소속팀 경기일 확정(2022년 11월 13일) 4. 경기 당일 벤치 최대 착석 인원 26명[선수 15명, 코칭스태프 11명(의료진 1명 필수)] 가장 큰 소식은 본선 엔트리 승선 인원의 확장이다. 기존 23명의 엔트리에서 3명의 엔트리가 늘어나면서 여러 유형의 선수 선발 및 전술적인 측면의 극대화가 이루어질 것이라..

축구 2022.06.24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가 필요한 김민재

한국 축구 대표팀 수비의 핵심 괴물 김민재를 둘러싼 이적설이 파다한 상황이다. 김민재는 올시즌 터키 페네르바체로 입성하면서 커리어 처음으로 유럽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그리고 적응기 없이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터키 리그 올해의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단숨에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등극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유럽 입성 1년 만에 빅리그에서 김민재를 향한 러브콜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언급된 구단들은 토트넘 핫스퍼, 세비야, 나폴리, 에버튼, AC밀란, FC포르투 등 수많은 클럽들이 김민재의 거취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필자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 김민재에게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김민재는 데뷔 시즌부터 중국, 터키, 국가대표팀 등 자신이 활약..

축구 202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