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82

[카타르월드컵]심상치 않은 디펜딩 챔피언과 월드컵 저주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월드컵 개막을 2달도 채 안 남은 상황에서 휘청거리고 있는 가운데 월드컵 저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6승 1무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역사상 두 번째이자 원정에선 처음으로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스쿼드 면면을 살펴보면 차세대 축구 황제로 불리는 킬리안 음바페를 필두로 카림 벤제마, 우스망 뎀벨레, 폴 포그바, 우고 요리스, 테오 에르난데스 등 각 포지션 별로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상황이다. 그러나 월드컵 우승 직후 치른 유로 2020에서 저조한 경기력으로 16강에서 일찌감치 짐을 싸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후 치러진 A매치에서도 좀처럼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월드컵 개막 직전 치른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

축구 2022.09.26

[카타르월드컵]김민재로 해결되지 않는 벤투호의 수비 문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개막 2달이 채 안 남은 상황에서 수비 문제가 두각 되고 있다. 벤투호는 월드컵 개막 직전 이전 마지막 공식 A매치 기간에 맞춰 손흥민, 김민재 등의 해외파들을 모두 소집하면서 최종 점검을 진행 중에 있다. 그중 지난 9월 23일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대표팀은 시종일관 주도권을 잡고 유기적인 패스 및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공격적인 측면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스코어에서 나타나듯이 효과적인 공격과 다르게 수비적인 부분에서 문제점들을 노출하면서 월드컵을 앞두고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이번 평가전에서 벤투호는 상대에게 슈팅 5개 만을 허용하는 등 많은 찬스를 내주지 않는 모습이었다. 문제는 이..

축구 2022.09.26

김민재에게 월드컵이란?....빅클럽으로 가는 교두보!

한국 축구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가 김민재가 이번 월드컵을 발판 삼아 더 큰 무대로 나아가려고 한다. 김민재는 올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명문 SSC 나폴리로 이적하면서 커리어 최초로 빅리그 무대에 발을 담그게 됐다. 데뷔하자마자 한차원 다른 기량을 보여주면서 지금까지 한국 축구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한 김민재가 과연 유럽 빅리그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과시할 수 있을지 많은 축구 팬들이 궁금해했다. 그리고 현재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나 빅리그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전 유럽이 주목하는 선수로 발돋움했다. 그리고 현재 다수의 언론에서는 이번 시즌이 끝난 이후 나폴리가 김민재를 잃을 수도 있으며, 유럽 빅클럽들이 앞다퉈 김민재를 영입하려고 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들이 자주 나..

축구 2022.09.21

월드컵을 앞둔 메시와 호날두의 상반된 입지

십수 년 동안 세계 축구의 패권을 양분해온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5번째 월드컵인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상반된 입지를 보이고 있다. 메시와 호날두는 세계 축구 역사상 동시대 최고의 라이벌로서 펠레와 마라도나에 비견될 정도로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이자 라이벌로 뽑혀왔다. 두 선수는 각각 유럽 챔피언스리그 및 스페인 라리가에서 치열한 맞대결을 펼쳐왔으며, 발롱도르와 라리가 및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양분해왔으며, 호날두의 경우 유로 우승을 메시의 경우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거두면서 축구계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은 대부분 차지한 상황이다. 그런 이 둘에게 마지막 남은 목표가 있으니 바로 월드컵 우승 트로피다.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로 칭송받는 펠레와 마라도나의 경우 모두 월드컵에서 센세..

축구 2022.09.19

[K리그]동기부여가 된 대표팀 탈락...득점왕까지 노리는 이승우의 상승세

K리그 수원 FC의 이승우가 작일 발표한 9월 A매치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 탈락에 대한 한풀이를 제대로 풀어냈다. 이승우의 소속팀 수원 FC는 9월 13일(한국시간) 김천 상무와 K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2대1의 승리를 거두면서 상위 스플릿 진출권인 6위로 올라서게 됐다. 해당 경기에서 이승우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 포함 팀의 2득점을 모두 책임지면서 팀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K리그에 첫 발을 내딘 이승우는 초반 적응기를 거친 이후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등 리그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이면서 올해 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올해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이승우를 대표팀에서 뽑아야 한다는 여론이 일어났으나 월드컵 최종명단 마지..

축구 2022.09.14

[카타르월드컵]마지막 모의고사 소집명단 발표...이강인 발탁!

카타르 월드컵을 2개월 앞두고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마지막 모의고사를 위한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축구 대표팀은 이번 9월 A매치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을 초청하여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소집명단은 아래와 같다. GK : 김승규(알 샤밥), 조현우(울산 현대), 송범근(전북 현대) DF : 김민재(SSC 나폴리),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현대),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 하나시티즌),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 현대), 윤종규(FC 서울), 홍철(대구 FC) MF : 정우영(알 사드), 백승호(전북 현대), 손준호(산둥 타이산),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05), 권창훈(김천 상무), 정우영(SC 프라이부르크), 이강인(레알..

축구 2022.09.13

[K리그]부활 찬가를 알리고 있는 송민규...월드컵 승선 가능할까?

K리그 전북 현대의 공격수 송민규가 오랜 기간 부진을 딛고 조금씩 부활의 기지개를 펼치고 있다. 송민규는 지난 8월 18일(한국시간) 대구 FC와의 2022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에서 전북의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2대1 승리에 이바지했다. 송민규는 이번 득점으로 지난 K리그 수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전 득점과 더불어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2021년 시즌 중반 약 20억원(추정치)에 달하는 거액의 이적료를 발행하면서 전북으로 이적해온 송민규는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전북 이적 이후 뜨거웠던 득점포와 경기력이 차갑게 식으면서 그를 향한 기대감이 점차 실망감으로 바꿔가기 시작했다. 다행히 시즌 후반 조금씩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올시즌에 ..

축구 2022.09.01

[EPL]심상치 않은 손흥민의 부진과 벤투호

한국 축구의 아이콘이자 작년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빛나는 손흥민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15-16시즌 토트넘에 합류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첫 발을 내딘 손흥민은 데뷔 시즌을 제외하고는 6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및 최소 18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세계 정상급 윙어로 성장했다. 특히 작년 시즌의 경우 23득점 7도움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면서 아시아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그러나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충만한 올시즌 시즌 개막 이후 4경기를 치렀지만 아직까지 시즌 마수거리 득점을 신고하지 못하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평소 슬로 스타터 기질을 갖고 있는 손흥민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득점을 못했다고 해서 우려를 자아내는 것이 시기상조인 부..

축구 202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