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42

[라리가]마요르카에서의 첫 시즌이 매우 중요해진 이강인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이 새로운 둥지인 레알 마요르카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2021년 9월 12일(한국시간 04시) 레알 마요르카 VS 아틀레틱 빌바오의 라리가 4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이날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한 이강인은 후반 27분 교체로 들어가면서 약 2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이강인은 짧은 시간 속에서도 슈팅 1회, 드리블 돌파 2회 크로스 1회를 비롯해서 동료들과의 원투 패스, 반대로 전환하는 패스 연결 등 자신이 가진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이날 기대를 모았던 쿠보와의 호흡에 있어서는 이강인이 교체 투입된 이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 쿠보가 교체되면서 서로 간의 합을 보여주는 장면은 많지 않았으며 이강인이 점차 팀에 적응된다면 앞으로 두 선수 간의 시너지 효과도 기..

축구 2021.09.13

[오피셜]이강인 레알 마요르카 이적...쿠보와 한일 듀오 결성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이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마요르카 이적을 확정 지었습니다. 2021년 8월 30일(한국시간 기준) 마요르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에서 활약한 이강인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4년입니다. 만 10세의 나이로 발렌시아 유스팀에 합류한 이강인은 이로써 10년 간의 동행을 마감하고 마요르카에서 새로운 출발을 나서게 됐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발렌시아 내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으면서 성장해온 이강인은 만 17세의 나이에 라리가 데뷔전을 치르면서 발렌시아의 차세대 에이스로 각광받았습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발렌시아에서 본인의 옷에 맞지 않는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꾸준하게 경기 출전도 보장받지 못하면서 발렌시아 내의 입지를 잃게 됐습니다. 그..

축구 2021.08.31

[올림픽축구]살아난 공격진 멕시코 마저 파괴할까?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완연히 살아난 공격력을 앞세워 온두라스에 대승을 거두고 도쿄올림픽 축구 8강에 진출했습니다. 지난 뉴질랜드와의 1차전 0대1 충격패를 당하면서 토너먼트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운 대표팀은 우려와 다르게 이후 벌어진 루마니아와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각각 4대0, 6대0의 대승을 거두면서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뉴질랜드 전 경기 이후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스코어에서 보듯이 단연 살아난 공격력입니다. 한국은 지난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마무리 패스의 세밀함 부족 및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지속적인 범실로 공격의 톱니바퀴가 잘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지난 루마니아 전 강도 높은 압박으로 상대의 수비 균형을 깨뜨리면서 지속적인 찬스를 양산한 이후 공격력이..

축구 2021.07.29

[올림픽축구]불안한 수비력 보다 더욱 심각했던 무색무취의 공격력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도쿄올림픽 본선 뉴질랜드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무기력한 공격력 끝에 충격패를 당했습니다. 2021년 7월 21일(한국시간 17시) 대한민국 VS 뉴질랜드 B조 1차전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한국이 시종일관 주도권을 장악했으나 후반 24분 크리스 우드에게 일격을 얻어맞으면서 뉴질랜드의 1대0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경기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점은 상대 수비를 파헤칠 효과적인 공격 전술의 부재였습니다. 대표팀은 공격진에 황의조를 필두로 권창훈, 이강인, 엄원상을 선발로 출격시켰습니다. 라인업을 보다시피 손흥민 정도를 제외하고는 A대표팀 주전급의 공격진을 자랑하였지만 뉴질랜드의 밀집 수비를 파헤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경기 초반 한국은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축구 2021.07.23

[올림픽축구]올림픽 축구 대표팀 최종 명단 확정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축구 대표팀이 최종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2021년 6월 30일(한국시간) 올림픽 축구 대표팀 김학범 감독은 7월 21일부터 펼쳐지는 도쿄올림픽 축구 대표팀 최종 18인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18인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GK : 송범근(전북 현대), 안준수(부산 아이파크) DF : 김진야(FC서울), 이유현(전북 현대), 설영우(울산 현대), 정태욱(대구 FC), 김재우(대구 FC), 김민재(베이징 궈안) MF : 김동현(강원 FC), 원두재(울산 현대), 이동경(울산 현대), 이강인(발렌시아 CF), 정승원(대구 FC) FW : 황의조(보르도), 송민규(포항 스틸러스), 이동준(울산 현대), 엄원상(광주 FC), 권창훈(수원 삼성) 가장 관건이 됐던 와일드카드 ..

축구 2021.06.30

[올림픽축구]김학범호 와일드카드의 필수요소 황의조와 김민재

도쿄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가나와의 평가전 2연전을 끝으로 모든 준비를 끝마쳤습니다. 2021년 6월 15일(한국시간)기준 가나를 상대로 한 마지막 평가전에서 대한민국은 이동준의 결승골을 앞세워 2대1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올림픽 본선을 앞둔 모든 예행 연습을 마무리지으면서 6월 30일 올림픽 본선 최종명단 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 2020년 11월 브라질과의 평가전(1대3 패배) 이후 약 7개월 만에 실전 경기를 소화한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이번 2연전을 통해서 와일드카드를 통해 상대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포지션을 추려내야 했습니다. 필자는 단언컨대 필수적인 와일드카드 멤버로 황의조와 김민재를 뽑고 싶습니다. 우선 현재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명단을 봤을 때 상대적으로 강점이 있는 포..

축구 2021.06.16

[라리가]이강인은 하루 빨리 발렌시아를 떠나야한다

한국을 넘은 세계적인 축구 유망주 발렌시아 이강인의 거취를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습니다. 올시즌 현재 이강인은 소속팀 발렌시아에서 총 23경기를 소화하면서 1골 4도움의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강인의 가치는 비단 공격포인트로만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안정적인 볼 키핑 능력을 바탕으로 한 경기 조율과 탈압박 능력 그리고 더불어 자로 잰듯한 크로스와 롱패스 등 이강인의 경기를 보다 보면 적어도 한 두 차례는 번뜩이는 그의 재능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발렌시아에서의 출전 시간입니다. 현재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총 23경기를 소화하였으나 그 중 교체 출전이 9번이며, 14번의 선발 출전 중에 풀타임을 소화한 것은 단 3번에 불가합니다.이것은 현재 성장하고 경험치를 축..

축구 2021.04.19

[라리가]이강인의 재능은 진짜다

한국 축구 최고의 유망주 이강인이 오랜만에 출전한 선발 출전 경기에서 자신의 재능을 맘껏 발휘하였습니다. 2021년 2월 21일(한국시간 일요일 오전 02시 30분) 발렌시아 CF VS 셀타 비고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터뜨린 발렌시아가 셀타 비고를 2대0으로 격파하였습니다. 이날 지난 19라운드 오사수나 전 이후 리그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바예호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쳐보았습니다. 이강인은 이날 비단 어시스트 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과 킬패스를 기록하였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4분에 기록한 어시스트 뿐만 아니라 후반 16분 막시 고메스에게 건네준 스루패스 덕에 상대 골키퍼의 퇴장까지 유도하면서 발렌..

축구 2021.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