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마요르카에서의 첫 시즌이 매우 중요해진 이강인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이 새로운 둥지인 레알 마요르카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2021년 9월 12일(한국시간 04시) 레알 마요르카 VS 아틀레틱 빌바오의 라리가 4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이날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한 이강인은 후반 27분 교체로 들어가면서 약 2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이강인은 짧은 시간 속에서도 슈팅 1회, 드리블 돌파 2회 크로스 1회를 비롯해서 동료들과의 원투 패스, 반대로 전환하는 패스 연결 등 자신이 가진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이날 기대를 모았던 쿠보와의 호흡에 있어서는 이강인이 교체 투입된 이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 쿠보가 교체되면서 서로 간의 합을 보여주는 장면은 많지 않았으며 이강인이 점차 팀에 적응된다면 앞으로 두 선수 간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를 해볼 전망입니다.

 

마요르카에서 나름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이지만 앞으로 가야 될 길이 아주 많은 상황입니다.

우선 분명한 것은 발렌시아 시절보다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은 출전 기회를 더 많이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며 자신에 맞는 최적의 자리에서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발렌시아 시절 이강인은 대부분의 경기를 교체로 투입됐으며, 가끔씩 선발로 나오는 경우에도 항상 교체 대상 1순위로 뽑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출전한다 하더라도 그에게 맞지 않는 측면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하면서 자신의 강점을 제대로 살릴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마요르카에서는 보다 많은 플레잉 타임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며 그에게 최적의 포지션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보다 자신에게 적합한 환경이 갖춰진 상황에서 이강인 입장에서는 이제 기대감보다는 보다 결과로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현재 이강인은 만 20세의 나이로 어린 편에 속하지만 최근 현대 축구의 흐름으로 볼 때 결과를 내야 하는 위치에 있기도 합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이강인이 올시즌 마요르카에서 보다 갖춰진 환경에서도 빛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기대감으로 반영된 그의 가치가 자칫 추락할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다행히 이강인 개인적으로 스페인에서의 오래된 생활을 바탕으로 팀 적응 측면에서 문제가 없어 보이며, 마요르카 구단에서도 그의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과연 이강인이 그의 대한 기대감을 올시즌 마요르카에서 폭발시킬 수 있을지 이강인과 마요르카의 올시즌 행보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동아닷컴, The AFC, 르뷰, 뉴스터치, 썬뉴스

 

 

laudrup7의 story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