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득점왕 10

[EPL]손흥민은 7시즌 연속 리그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할 수 있을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이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손흥민은 올시즌 현재까지 리그 26경기 동안 6득점 4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 시즌 23득점을 기록하면서 득점왕에 오른 것을 생각하면 많이 아쉬운 수치다. 그럼에도 손흥민에게 현재 도전할 수 있는 대기록이 있으니 바로 7시즌 연속 두자리수 득점이다. 15-16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데뷔 시즌(리그 4득점)을 제외하고는 줄곧 매년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같은 기간 동안 계속해서 두자리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해리 케인(토트넘 핫스퍼)과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뿐이다. 현재 케인의 경우 일찌감치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마네는 분데스리가로 이적한 상..

축구 2023.03.22

남은 시즌 꾸준함이 필요한 손흥민의 득점력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이 오랜만에 좋은 경기력을 보인 가운데 꾸준한 득점력이 요구된다. 토트넘은 1월 29일(한국시간 기준)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FA컵 32강전을 치렀다. 해당 경기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주포인 해리 케인을 쉬게 하고 손흥민을 원톱으로 기용했다. 손흥민의 득점력 회복을 위해 기용한 이날 경기에서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와 기민한 박스 안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대한 기대치를 충족시켰다. 손흥민은 올시즌 이날 경기 전까지 26경기 동안 6득점 3도움 만을 기록하면서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특히나 작년 시즌 득점왕을 기록한 것과 달리 올시즌 리그 19경기 동안 무려 17경기에서 득점포가 침묵하면서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축구 2023.01.30

장기화 되고 있는 손흥민의 부진과 토트넘의 추락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이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팀도 함께 추락하고 있다. 올시즌 손흥민은 21경기 동안 5득점 2도움을 기록하면서 이전만큼의 기여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작년 시즌 아시아인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자 도합 45경기 24득점 8도움을 기록한 그이기에 올시즌 부진은 더욱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현재 손흥민의 부진은 비단 공격포인트가 적은 것만의 문제가 아니다. 공격포인트가 적다고 하더라도 다른 방면에서 팀에 기여를 하면 되지만 현재 손흥민의 활약상은 그렇지 못하다. 예년 시즌만 못한 드리블 돌파와 공간이 없는 상황에서 효과적이지 못한 공격 그리고 슈팅 시도의 감소 등 경기력 저하가 심각한 상황이다. 또한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로 올시즌 주전..

축구 2023.01.02

[카타르월드컵]벤투는 손흥민이 없다는 플랜 B를 가지고 있을까?

한국 축구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이 부상으로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벤투 감독이 플랜 B를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다. 손흥민은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며, 필수 값 그 자체로 엄청난 존재감을 갖고 있는 선수다. 토트넘 핫스퍼에 합류한 이래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매 시즌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성장한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다. 당연스럽게 벤투 감독은 이런 선수를 핵심 코어로 삼으면서 손흥민을 중심으로 카타르 월드컵을 구상해왔다. 그러나 지난 4년 여간의 준비 시간 동안 팬들 사이에서 의문점이 하나 있었으니 만약 손흥민과 같은 주축 선수가 빠졌을 경우를 대비한 플랜 B를 가지고 있냐는 것이다...

축구 2022.11.07

[EPL]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동상이몽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지난해와 올해의 걸쳐 서로 상반된 상황에서 동상이몽을 겪고 있다. 케인과 손흥민은 토트넘 공격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며 팀 내에서 가장 핵심적인 비중을 두고 있는 선수들이다. 국내에서는 이른바 손-케 듀오라고 불리면서 서로 눈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이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서로 합작한 득점만 41득점을 기록하면서 기존 첼시의 디디에 드록바-프랭크 램파드 듀오(36득점)를 넘어선 EPL 역대 최다 득점 듀오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렇듯 토트넘 공격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둘이지만 슬럼프를 겪은 시기가 있었는데 먼저 슬럼프를 겪은 선수는 케인이었다. 케인은 21-22시즌 직전 이적 파동을 겪으면서 제대로 된 프리 시즌을 치르지 못한 채로 시즌에 임했다. 지난 수 년간 시즌 당 ..

축구 2022.09.15

[EPL]심상치 않은 손흥민의 부진과 벤투호

한국 축구의 아이콘이자 작년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빛나는 손흥민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15-16시즌 토트넘에 합류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첫 발을 내딘 손흥민은 데뷔 시즌을 제외하고는 6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및 최소 18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세계 정상급 윙어로 성장했다. 특히 작년 시즌의 경우 23득점 7도움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면서 아시아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그러나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충만한 올시즌 시즌 개막 이후 4경기를 치렀지만 아직까지 시즌 마수거리 득점을 신고하지 못하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평소 슬로 스타터 기질을 갖고 있는 손흥민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득점을 못했다고 해서 우려를 자아내는 것이 시기상조인 부..

축구 2022.08.29

[카타르월드컵]세계 최강 상대로 민낯이 드러나 한국 축구의 현실

벤투호가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세계 최강 브라질을 만나 민낯이 철저히 드러나면서 현실을 깨달았다. 축구 대표팀은 6월 2일(한국시간) A매치 기간을 맞이하여 FIFA 랭킹 1위 브라질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렀다. 지난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보여준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과 에이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거두면서 브라질 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으나 1대5의 완패를 당하면서 처참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이날 경기 결과는 1대5로 끝났으나 브라질에게 수많은 찬스를 내주면서 자칫 잘못하면 스코어가 더 크게 벌어질 수 있었을 정도로 철저히 짓눌리고 말았다. 이날 경기의 문제점을 살펴보면 크게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벤투 감독이 강조하던 빌드업이다. 대표팀은 벤투 감독이 부임한 이후 최후방에서부..

축구 2022.06.03

손흥민의 EPL 23득점 득점왕이 위대한 이유

손흥민이 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달성한 가운데 그 내막을 살펴보면 이번 득점왕 수상에 더욱 위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아시아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것이다. 오늘날의 프리미어리그는 스페인의 라리가, 이탈리아의 세리에A, 독일의 분데스리가와 함께 세계 4대 빅리그로 평가받고 있는 리그 중 하나다. 이들 4대 리그 중에서도 프리미어리그는 가장 강하고 인기 있는 리그로 평가받으며 그만큼 자본의 유입도 그 어떤 리그보다 많으며, 관심도 또한 최고조에 올라와 있는 리그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리그에서 손흥민이 올시즌 아시아인 최초로 득점왕을 차지했다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클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그 어떤 리그보다 피지컬적으로 격하며, 공수 전환이 매우 빠른 편인데 이..

축구 2022.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