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장기화 되고 있는 손흥민의 부진과 토트넘의 추락

laudrup7 2023. 1. 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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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이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팀도 함께 추락하고 있다.

올시즌 손흥민은 21경기 동안 5득점 2도움을 기록하면서 이전만큼의 기여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작년 시즌 아시아인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자 도합 45경기 24득점 8도움을 기록한 그이기에 올시즌 부진은 더욱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현재 손흥민의 부진은 비단 공격포인트가 적은 것만의 문제가 아니다.

공격포인트가 적다고 하더라도 다른 방면에서 팀에 기여를 하면 되지만 현재 손흥민의 활약상은 그렇지 못하다.

예년 시즌만 못한 드리블 돌파와 공간이 없는 상황에서 효과적이지 못한 공격 그리고 슈팅 시도의 감소 등 경기력 저하가 심각한 상황이다.

또한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로 올시즌 주전 레프트백으로 나서는 이반 페리시치와 동선이 자주 겹치는 모습을 보이면서 손흥민의 공격 시도 횟수 자체가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이다.

또한 이와 더불어 지난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당한 안와골절로 100%의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월드컵과 복귀 후 리그 경기에 모두 출전하고 있는 가운데 정상적인 컨디션을 회복할 시간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손흥민의 현재 부진은 매우 심각한 편이다.

 

단순히 21경기 중 무려 17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으니 이는 사실상 공격수로서 낙제점이나 다름 없다.

문제는 현재 토트넘의 상황 상 손흥민이 쉬어갈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현재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데얀 클루셉스키, 루카스 모우라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에 브라이언 힐의 경우 사실상 영입 실패에 가까울 정도로 아직까지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즌 초반 쾌조의 출발을 보인 토트넘은 어느덧 리그 5위까지 추락하면서 리그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 상황이다.

 

현 상황은 지난 수년간 토트넘을 넘어 전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하나로 활약한 손흥민의 추락이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과연 손흥민이 초창기 이후 최악의 부진을 딛고 다시금 손세이셔널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다가오는 1월 5일(한국시간 기준)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리그 18라운드 경기를 주목해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유로스포츠, 중앙일보, 풋볼 런던, London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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