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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램파드는 또 다른 레전드 디 마테오가 될 수 있을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첼시가 현재의 부진을 탈피하기 위해 레전드를 소환했다. 첼시 구단은 4월 6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후임으로 구단 레전드 출신인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램파드 감독의 계약기간은 올시즌까지로 약 2달간의 임시 소방수 역할을 부여받았다. 램파드는 선수생활 동안 약 14년 간 첼시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구단의 최전성기를 이끈 주역으로 활동했다. 또한 은퇴 이후 지도자로서도 첼시에 부임하면서 2019년 7월부터 약 1년 반 동안 감독직으로 재임한 이력을 갖고 있다. 올시즌 첼시는 많은 격변의 시기를 가졌다. 우선 첫 번째로 약 20년 간 첼시를 지지해 온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구단주 직에서 물러나 토드 보엘리가 새로운 구단주로 ..

축구 2023.04.07

결국 김민재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수비수 김민재가 스스로 쌓아온 철옹성이 스스로에 의해 무너지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2017년 전북 현대를 통해 프로 입단 이후 그야말로 비단길 만을 걸어왔다. 데뷔 시즌부터 리그 내 강자인 전북의 주전 센터백 자리를 차지한 김민재는 베스트 11 및 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면서 심상치 않은 출발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데뷔해 곧바로 A대표팀에 발탁된 김민재는 어린 나이에도 자신의 기량을 100% 발휘하면서 타국 공격수들을 압도하는 수비력을 선보였다. 데뷔 시즌부터 센세이션한 활약을 선보인 김민재는 이후 중국 진출을 통해 막대한 연봉을 손에 넣었다. 이후 터키를 통해 유럽에 진출했고 현재 빅리그인 세리에A 나폴리에서 데뷔 시즌인 현재 아시아 최초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소속팀 ..

축구 2023.04.06

[laudrup7의 쉰다섯 번째 추천 시]나를 키우는 말

나를 키우는 말 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정말 행복해서 마음에 맑은 샘이 흐르고 고맙다고 말하는 동안은 고마운 마음 새로이 솟아올라 내 마음도 더욱 순해지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잠시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마음 한 자락이 환해지고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 다시 알지 이해인 말 한마디의 중요성은 삶을 살아가면서 더욱 중요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나는 나이를 들어가면서 말을 하는데 조심성이 더 떨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는 한다. 오늘의 시는 말 한마디로 나의 기분과 내 삶이 달라진다는 것을 다시금 자각하게끔 만들어준다. 또한 비단 나뿐만 아니라 말 한마디는 내 주변 사람들의 기분과 성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말 한마디의 무게는 어느 것보다 그 무게감이 가볍지 않다고 한다. '말 ..

추천 시 2023.04.06

[KFA]이영표 이동국 조원희의 사퇴로 끝나선 안된다

대한축구협회(KFA)에서 보직을 맡고 있던 이영표, 이동국, 조원희가 최근 불거진 사면 사태와 관련하여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이영표 부회장과 이동국 부회장 그리고 조원희 사회공헌부문위원장은 4월 3일 개인 SNS를 통해 최근 사면 사태와 관련 책임을 통감하며 해당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KFA는 과거 승부조작 관련 인원 48명을 포함해 총 100명에 해당하는 징계인들에 대한 사면 조치를 단행했다. KFA는 중대한 행정 처리를 하는데 있어 축구 팬들의 의견을 살피지 않은 채 고위 위원 소수에 의해 해당 정책을 단행했다. 특히 우루과이와의 평가전 약 1시간 전에 해당 내용을 발표하면서 이른바 '날치기 행정'이라는 비판이 불거졌다. 이러한 사태에 책임을 지고 위 3명의 임원이 물러..

축구 2023.04.04

[KFA]축구가 활성화 되기 위한 가장 기본 요인은 무엇일까?

생산성 1도 없는 공 놀이 축구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가 된 일등공신은 과연 무엇일까? 여러가지 대답이 나올 수 있겠지만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단연코 팬들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많은 돈을 투자해도? 아무리 좋은 플레이를 선보여도 팬들의 관심이 없으면 그 어떤 것도 무의미해지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성원과 함께 2023년 또 다른 르네상스를 맞이하려는 축구계의 가장 큰 걸림돌이 현재로서는 바로 대한축구협회(이상 KFA)다. KFA는 지난 3월 28일 우루과이와의 A매치 평가전 약 1시간을 앞두고 보도자료를 통해 한 가지 사안을 발표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축구협회 창립 90주년"과 "월드컵 10회 연속 진출 및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등 ..

축구 2023.04.03

[laudrup7의 쉰네 번째 추천 시]봄과 이별

봄과 이별 햇살이 지나고 바람이 스치고 꽃이 웃던 자리 꽃잎이 운다 기다릴 땐 사랑 인 듯 다가오더니 떠날 땐 이별하듯 떠나는 봄 권오상 오늘의 추천 시를 읽으니 마치 사회 안에서의 인간관계와 같은 것 같다. 사람들은 각자의 삶 속에서 새로운 공간에 들어가곤 한다. 그 공간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과 시간을 보낼수록 동료애와 정이 커지면서 관계가 가까워지고는 한다. 그러나 새로운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 또한 존재하는 법. 각자의 이유로 누군가는 함께하던 공간에서 떠나고는 한다. 그리고 그 공간에서 떠나는 순간 그의 공백은 시간이 지날수록 흐미해지면서 완전히 사라지고는 한다. 우리는 사회 안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지어 살아간다. 사실 그 관계를 유지하는데는 양측 모두가 에너지를 사용해야 하는데..

추천 시 2023.03.31

[NBA]밀레니엄 킹스의 부활과 사보니스의 존재감

NBA 서부컨퍼런스 새크라멘토 킹스의 상승세가 무섭다. 새크라멘토는 올시즌 현재까지 76경기 동안 46승 30패를 기록하면서 1위 덴버 너게츠, 2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이은 컨퍼런스 3위를 내달리고 있다. 지난 16년 간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면서 기나긴 암흑기를 보낸 새크라멘토는 올시즌 서부컨퍼런스 최고의 팀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새크라멘토의 활약은 지난 2000년대 초반 크리스 웨버와 마이크 비비, 페야 스토야코비치, 블라디 디박 등이 주축을 이룬 밀레니엄 킹스 시절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새크라멘토가 이렇게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데 이러한 상승세를 이끄는 주역이 있으니 바로 올스타 센터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존재감이다. 지난 시즌 중반 트레이드를 통해 새크라멘..

농구 2023.03.30

[A대표팀]차세대 국가대표 에이스의 진면목을 보여준 이강인

한국 축구 대표팀의 기대주 이강인이 3월 열린 이번 A매치 평가전에서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번 A매치 기간 남미의 강호인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를 초청하여 평가전을 가졌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첫 평가전으로 기대를 모은 상황에서 1무 1패(VS 콜롬비아 1대1, VS 우루과이 1대2)를 거뒀다. 비록 승리를 거두지 못해 아쉬웠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은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앞으로의 일정에 기대를 모으기 충분했다. 특히나 이번 평가전에서 군계일학의 면모를 보여준 선수가 있으니 바로 한국 축구의 희망 이강인이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커로 활약을 보여주면서 축구 팬들을 열광하게 만든 이강인은 클린스만 부임 후 치른 첫 평가전 2경기에 모..

축구 202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