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775

잘나가는 아스날의 아픈 손가락 카이 하베르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상 EPL) 아스날이 올시즌 상승가도를 남기는 와중 아픈 손가락이 존재하니 바로 카이 하베르츠다. 아스날은 올시즌 현재까지 리그에서 24경기 동안 16승 4무 4패 승점 52점으로 선두 리버풀에 승점 2점 뒤진 3위로 순항하고 있다. 특히나 지난 주말 펼쳐진 웨스트햄과의 런던 더비에서 무려 6대0 대승을 거두면서 쾌조의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 외에도 올시즌 오랜만에 출전한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별리그 1위를 기록하면서 16강에 안착해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팀이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으나 현재의 상승세에 기여도가 미치지 못하는 선수가 있으니 바로 카이 하베르츠다. 하베르츠는 올시즌을 앞두고 라이벌 구단인 첼시에서 이적료 약 7,500만 유로(약 1,080억원) 라는 거..

축구 2024.02.23

[오피셜]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 '올시즌 종료 후 뮌헨 떠난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올시즌 종료 후 뮌헨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뮌헨 구단은 2월 21일(한국시간 기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투헬 감독은 2025년 6월 30일까지 유효한 계약을 2024년 6월 30일에 마치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서 투헬은 지난 2023년 3월 시즌 도중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지 약 1년 만에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투헬이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성적부진이다. 22-23시즌 도중 뮌헨의 소방수로 부임한 투헬이지만 부임 후 유럽 챔피언스리그 및 DFB 포칼에서 연달아 탈락하면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뮌헨에게 당연시 여겨지던 리그 우승의 경우에도 라이벌 보루시아..

축구 2024.02.22

논란은 협회가 키우고, 수습은 선수들이 하는 한국 축구의 현 실태

한국 축구가 아시안컵 이후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 축구의 주최라고 할 수 있는 대한축구협회(이상 KFA)가 수습은 커녕 논란의 불씨를 키우고 그 수습을 선수들이 하고 있는 실태가 벌어지고 있다. 한국 축구는 지난 2023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졸전 끝에 0대2 패배를 당했다.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충격적인 패배 이후 한국 축구는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클린스만 감독의 잔류 여부, 클린스만 감독 해임 및 감독 선임 배경, 정몽규 회장의 책임론, 차기 감독 선임 등 여러 사건이 이슈로 떠올랐다. 그리고 그중 가장 큰 이슈로 몰고 온 것이 있으니 바로 손흥민과 이강인을 필두로 한 선수들 간의 다툼이다. 언론에 나온 소식에 따르면 손흥민과 이강인은 요르단과의 4강전 전날 서로 간의 ..

축구 2024.02.21

‘리중딱’을 시기 질투 표현으로 바꾼 위르겐 클롭

2010년대 초부터 리버풀 팬이었던 사람은 안다. 2010년 초중반 리버풀은 소위 '리중딱'(리버풀은 중위권이 딱)이라는 말을 부정할 수 없었던 시절이었다. 리버풀은 6~8위까지 순위를 전전했고 우승은 커녕 빅 4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티켓도 획득하지 못했다. 13-14시즌 리그 순위 2위로 시즌을 마감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눈앞에서 우승을 놓친 아픈 기억이었다. 리그 우승의 실패 요인으로는 부실한 수비력이 원인이 됐다. 루이스 수아레즈라는 정상급 공격수를 보유했지만 많은 득점을 기록한만큼 많은 실점을 기록했다. 리버풀 팬이라면 약한 팀 상대로도 실점하는 수비를 보고 속이 터지기 일쑤였다. 당시 활약한 마틴 스크르텔의 '골 넣는 수비수'라는 별명은 칭찬이라기보다는 골이라도 넣으라는 자조 ..

축구 2024.02.20

클린스만은 떠났고, 이제는 손흥민과 이강인의 입장, 후임 감독의 선임 그리고 정몽규의 거취 여부를 따져야 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지난 2023 아시안컵 이후 엄청난 외우내환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정리한 것은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고 정리해야 할 것들에 집중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023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에 우승을 목표로 나섰으나 조별리그부터 시종일관 저조한 경기력 끝에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0대2 패배를 당했다. 이후 대한축구협회(이상 KFA)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지난 성과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고, 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하여 논의 끝에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해임을 결정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해임으로 하나의 문제가 처리된 가운데 현재 한국 축구에는 시급한 문제들이 다수 남았으니, 바로 손흥민과 이강인의 입장, 클린스만 후임 감독의 선임 그리고 정몽규의 거취 여부다. 아시안..

축구 2024.02.19

[오피셜]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확정

대한축구협회(이상 KFA)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기로 발표했다. KFA는 2024년 2월 16일 서울 소재 축구회관에서 긴급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그리고 회의한 내용을 토대로 입장문을 통해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기로 발표했다. 이번 클린스만 감독 경질 건은 KFA 수장인 정몽규 회장이 직접 입장문을 통해 발표했다. 정몽규 회장은 "이번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으로 축구팬, 축구미디어 등 많은 분들에게 실망시켜드려 대단히 송구스럽다. 대한축구협회를 운영하는 수장으로서 대한축구협회와 저에게 가해지는 비판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아시안컵을 마치고 대표팀 경기 참가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과 평가를 진행했다. 전날 국가대표 전..

축구 2024.02.16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황금세대와 최악의 케미스트리

한국 축구가 지난 2023 아시안컵 4강에서 요르단에게 패배한 이후 여러가지 이슈에 시달리면서 풍비박산 나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지휘 아래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노린 한국 축구는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멤버를 갖췄다고 평가받았다. 그야말로 황금세대를 구축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실상 조별리그부터 기대와는 전혀 다른 경기력을 선보이더니 한국보다 2~3수 아래로 평가받는 요르단에게 0대2 치욕적인 완패를 당하면서 대회를 마감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책임으로 대한축구협회(이상 KFA)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주제로 한 전력강화위원회가 펼쳐질 와중에 큰 논란에 될만한 사건이 터졌다. 바로 선수단 내 다툼이다. 현재까지 나온 소식에 따르면 요르단 전을 하루 앞두고 손흥민을 필두로 한..

축구 2024.02.15

필연적인 클린스만의 경질...축구협회는 경질 이후의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최근 치른 2023 아시안컵에서 졸전 끝에 4강에서 요르단에게 치욕패를 당한 가운데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여론이 어느 때보다 싸늘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끌고 있는 대표팀은 지난 2월 7일(한국시간 기준)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90분 동안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날리지 못하는 등 시종일관 졸전 끝에 0대2 완패를 당했다. 지난 역사 동안 요르단에게 단 한 번의 패배도 허락하지 않은 대표팀은 이번 패배로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꿈이 물거품 되고 말았다. 이런 가운데 이번 대회를 필두로 클린스만 감독의 성과 및 거취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은 필연적을 보인다. 지난해 3월 한국 축구 대표팀에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대표팀..

축구 202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