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필연적인 클린스만의 경질...축구협회는 경질 이후의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laudrup7 2024. 2. 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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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이 최근 치른 2023 아시안컵에서 졸전 끝에 4강에서 요르단에게 치욕패를 당한 가운데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여론이 어느 때보다 싸늘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끌고 있는 대표팀은 지난 2월 7일(한국시간 기준)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90분 동안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날리지 못하는 등 시종일관 졸전 끝에 0대2 완패를 당했다.

 

지난 역사 동안 요르단에게 단 한 번의 패배도 허락하지 않은 대표팀은 이번 패배로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꿈이 물거품 되고 말았다.

 

이런 가운데 이번 대회를 필두로 클린스만 감독의 성과 및 거취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은 필연적을 보인다.

 

지난해 3월 한국 축구 대표팀에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대표팀을 이끌어왔다. 그러나 부임 이후 5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회의론이 드리워졌다.

특히나 경기 결과뿐만 아니라 내용적인 측면에서 어떠한 축구를 진행하겠다는 모습이 경기에서 드러나지 않으면서 축구 팬들 사이에서 큰 비판을 받아왔다.

 

그때마다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한 과정으로 치부하면서 여론을 밀어냈으나 목표인 아시안컵에서 졸전을 펼치면서 여론은 최악의 치닫은 상황이다.

 

특히나 대회 도중 졸전을 펼친 상황 및 요르단에게 치욕패를 당한 직후 그리고 귀국 당시 클린스만 감독의 태도는 패장이라고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축구협회(이상 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를 열어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평가 및 유임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필자는 KFA가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경질을 당연한 선택이며, 클린스만 후임에 대한 논의까지 서둘러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대표팀은 바로 다음 달인 3월 태국과 홈&어웨이 일정의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치를 예정이다. 현재 한국은 지난 싱가포르와 중국과의 경기에서 각각 5대0, 3대0 승리를 거두면서 2승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아시안컵에서 보았듯이 한국 보다 2~3수 아래로 평가받은 요르단, 말레이시아 등과의 경기에서 졸전을 펼치면서 다른 아시아팀들에게도 한국은 해볼만 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게 됐다.

 

또한 현재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약 2년밖에 안 남은 상황이며, 월드컵 본선 티켓을 획득하기 위한 최종예선을 생각해 볼 때 클린스만 후임에 대한 논의가 필연적인 상황이다.

 

현재 어느 때보다 큰 위기를 맞이한 한국 축구인 가운데 KFA의 빠르고 결단력 있는 결정이 어느 때보다 필요해 보인다.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동아일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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