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A대표팀]클린스만이 나가지 않는다면 축구협회에서 내보내야 한다

laudrup7 2024. 2. 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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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4강전에서 보고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저조한 경기력 끝에 충격적인 완패를 당했다.
 
클린스만호는 2월 7일(한국시간 기준)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4강전에서 전후반 내내 상대의 거센 압박과 공격 그리고 90분 내내 무기력한 공격을 펼친 끝에 0대2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역사상 요르단에게 패배한 이력이 없는 클린스만호는 이날 첫 패배를 당한 것과 동시에 64년 만에 아시안컵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는 목표가 신기루처럼 사라졌다.
 
이렇듯 소위 "요르단 쇼크"를 당한 끝에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 패배를 분석하여 월드컵을 대비하겠다는 뉘앙스를 밝혔다.

한마디로 이번 패배에 대한 책임은 없이 계속해서 대표팀을 이끈다는 것인데 이는 한국 축구에 있어서 큰 위기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클린스만 스스로 나가지 않는다면 축구협회에서 강제로라도 클린스만 감독을 내보내야 할 필요가 있다.
 
사실 아시안컵 4강이라는 결과물은 겉으로 볼 때 조금 아쉬울 수 있으나 그리 나쁜 성적도 아니다. 아시아 내 강호로 뽑히는 일본과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은 한국보다도 더 저조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그러나 현재 클린스만호의 문제는 단순히 성적으로 치부될 문제가 아니다.
 
클린스만호의 경기를 본 관계자들과 심지어 축구를 좋아하는 일반인들까지 삼척동자가 다 알 정도로 경기력에 심각한 문제를 지니고 있다.

요르단과의 경기 전까지는 선수들의 개인 역량과 여러 요소들이 좋게 작용하면서 4강까지 진출할 수 있었으나 요르단 전에서 곯았던 부분이 제대로 터져버렸다.
 
요르단은 현재 FIFA 랭킹 87위의 국가로 한국에 비해 무려 64계단 아래에 있는 팀이다. 비단 FIFA 랭킹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팀 전력과 커리어 등을 따졌을 때 사실 아시안컵 4강까지 진출한 것도 기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양 팀은 전력 차와는 정확히 반대되는 경기력을 보이면서 한국 축구 팬들의 큰 충격을 안겨줬다.
 
그리고 여기서 더 큰 문제는 이렇듯 부진한 경기력 속에서 클린스만 감독의 대처가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축구는 약팀이 강팀을 충분히 잡을 수 있고 몰아붙일 수 있는 스포츠다. 그러나 90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여러가지 전술적 변화를 가져갈 수도 있는 스포츠이기도 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러한 변화를 통해 경기력을 반등하는 모습을 부임 이후 단 한 번도 보여주지 못했다고 평가받는다.
 
이러한 감독을 믿고 남은 2년 간의 여정을 보낸다면 자칫 한국 축구에서 어찌보면 당연시되는 월드컵 티켓 확보도 실패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한지 이제 막 1년이 된 현재 성급하게 보일 수 있지만 한국 축구를 위해서라면 과감한 결단이 필요로 해 보이는 시기다.
 
 
이미지 출처 : 대전일보, 문화경제,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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