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 23

[라리가]왕관의 무게를 짊어지게 된 비니시우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왕관의 무게를 쓰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6월 13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차기 시즌부터 비니시우스의 등번호가 20번에서 7번으로 변경된다고 발표했다. 레알에서 등번호 7번은 어느 구단보다 그 무게감이 크다. 지난 역사상 가장 많은 라리가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둔 레알은 그때마다 등번호 7번을 짊어진 에이스들이 맹활약했다. 이름만 들어도 그 면면이 매우 화려한데 가장 최근 구단 역사상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부터 라울 곤잘레스, 에밀리오 부트라케뇨, 레이몽 코파 등 동시대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이 7번을 달고 맹활약했다. 그러나 최근 레알의 7번은 예전에 비해 무게감이 크게 감소했다. 호날두 이적 후 마리아노..

축구 2023.07.31

[K리그]2부리그 역대 최소 승점 신기록에 가까워지고 있는 천안 시티

K리그 2 천안 시티가 아직까지 마수걸이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리그 역대 최소 승점 신기록을 달성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리그 21라운드 경기를 마친 가운데 천안 시티는 1승 5무 15패 승점 단 8점 만을 기록하면서 12위 안산 그리너스에 5점 뒤진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현재 리그 일정의 약 절반을 소화한 가운데 단 1승 만을 기록하면서 깊은 부진의 늪에 빠져 있는 모습이다. 사실 천안 시티는 작년까지 K3리그에서 활약해왔다. 작년 K3리그에서도 10위를 기록하면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천안이 프로 데뷔 첫 시즌 깊은 부진에 빠져있는 것은 어느정도 납득이 갈 수 있다. 그러나 올시즌 천안과 함께 K리그 2에 합류한 충북 청주가 현재 리그에서 7승을 ..

축구 2023.07.28

안 좋은 의미로 1년 만에 격세지감을 느끼게 된 사디오 마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스타 사디오 마네가 1년 만에 격세지감을 느끼게 됐다. 마네는 지난 수년간 유럽에서 활약하면서 아프리카를 넘어 세계 축구계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특히나 리버풀 시절에는 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FA컵, 리그컵 등 들어 올릴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한 개인수상 내역에서도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PFA 올해의 팀, UEFA 올해의 팀,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 발롱도르 2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리버풀 시절의 이러한 마네의 활약에 많은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렸고, 지난 2022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하게 됐다. 그러나 뮌헨 입성 이후 탄탄대로를 걸을 것으로 예상한 마네의 행보는 예상과 달랐다. 마네는 지난 시즌 뮌..

축구 2023.07.27

사우디 프로축구의 공급처가 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올여름 이적시장 단연 핫이슈는 사우디 슈퍼리그의 엄청난 광폭 영입 행보다. 사우디 축구계는 올 여름 사우디 국부펀드(이상 PIF) 막대한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스타 선수들을 대거 영입 중이다. 이러한 영입의 시발점은 바로 리오넬 메시와 함께 축구계의 양대산맥을 이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 할 수 있다. 호날두는 지난 겨울 월드컵이 끝난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사우디 슈퍼리그 알 나스르로 이적을 확정지었다. 호날두의 이적을 시작으로 직전 년도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까지 사우디 리그로 향하면서 본격적인 사우디 프로축구의 영입 공세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특히나 올여름에는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들의 이적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주요 현황은 아래와 같다. 후뱅 네베스..

축구 2023.07.26

[오피셜]스코틀랜드 명문 셀틱 코리안 듀오 양현준, 권혁규 동시 영입...코리안 트리오 결성!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이 코리안 듀오를 한꺼번에 영입했다. 셀틱 구단은 7월 24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K리그에서 활약하던 양현준과 권혁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셀틱은 두 선수와 모두 5년 간의 장기계약을 체결했으며, 두 선수의 이적료는 각각 약 250만 유로(약 35억원)와 약 100만 유로(약 14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틱은 한국에서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는 두 선수를 한꺼번에 영입하면서 지난 겨울 영입한 오현규와 함께 코리안 트리오를 결성하게 됐다. 가장 먼저 양현준의 경우 지난 2021시즌 강원 FC을 통해 처음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특히 2년 차 시즌인 2022시즌에는 총 8득점 4도움이라는 훌륭한 스탯을 쌓으면서 지난 시즌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도..

축구 2023.07.25

넥스트 호날두 주앙 펠릭스의 씁쓸한 현 상황

넥스트 호날두로 평가 받은 주앙 펠릭스가 씁쓸한 상황에 놓여있다. 2018년 만 18세의 나이에 처음으로 벤피카 1군에 모습을 드러낸 펠릭스는 데뷔 시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활약을 펼치면서 혜성처럼 등장했다. 1군 데뷔 무대에서 모든 대회 도합 43경기 23득점 11도움을 기록하면서 일약 전 유럽이 주목하는 선수로 성장한 펠릭스는 이듬해 수많은 빅클럽들의 러브콜 속에 스페인 라리가의 거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AT 마드리드)로 이적을 확정지었다. AT 마드리드는 펠릭스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약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하면서 그의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당시 펠릭스의 이적료는 네이마르와 필리페 쿠티뉴 그리고 킬리안 음바페의 뒤를 이은 축구 역사상 역대 4위에..

축구 2023.07.24

[NBA]아직 웸반야마는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다.

올시즌 NBA 서머리그 최고의 이슈는 단연 빅터 웸반야마다. 웸반야마는 지난 6월 00일(한국시간 기준) 2023년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아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입단을 확정지었다. 웸반야마는 지난 2003년 르브론 제임스 이후 20년 간 가장 재능 넘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수차례 설명을 한 부분이진만 키 223cm에 윙스팬 244cm는 천부적인 재능이라고 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다. 거기다가 가드 뺨치는 볼핸들링 및 유려한 드리블 코스트 투 코스트가 가능한 스피드와 운동능력까지 유니콘의 피지컬을 갖고 가드 및 포워드의 운동신경을 발휘하니 가히 감탄이 나올만 하다. 그러나 이러한 타고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아직 웸반야마는 다듬어야할 부분이 있다. 가장 첫 번째는 모두가 알다시피 그의..

농구 2023.07.21

[EPL]포체티노의 등장과 개혁을 맞이하는 스쿼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새로운 감독의 등장과 함께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맞이한다. 첼시는 지난 5월 29일(한국시간 기준) 다가오는 시즌 프랭크 램파드 감독대행의 뒤를 이을 감독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자타가 공인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감독이다. 지난 2013년 사우샘프턴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에 첫 발을 내딘 포체티노 감독은 이후 2014년 토트넘 감독직에 부임하면서 최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포체티노 감독 부임 전 유로파리그 진출도 보장 받지 못하던 토트넘은 포체티노 부임 이후 꾸준히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으며, 리그 준우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리그컵 준우승 등을 거두면서 일약 강팀으로 도약시켰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 듀오인 손흥..

축구 2023.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