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스타 사디오 마네가 1년 만에 격세지감을 느끼게 됐다.
마네는 지난 수년간 유럽에서 활약하면서 아프리카를 넘어 세계 축구계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특히나 리버풀 시절에는 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FA컵, 리그컵 등 들어 올릴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한 개인수상 내역에서도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PFA 올해의 팀, UEFA 올해의 팀,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 발롱도르 2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리버풀 시절의 이러한 마네의 활약에 많은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렸고, 지난 2022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하게 됐다.
그러나 뮌헨 입성 이후 탄탄대로를 걸을 것으로 예상한 마네의 행보는 예상과 달랐다.
마네는 지난 시즌 뮌헨에서 리그 25경기 동안 단 7득점 5도움 만을 기록하면서 근래 들어 최악의 부진에 시달렸다. 비록 부상 등의 이슈가 있었다고는 하나 그걸 감안하더라도 지난 시즌 마네의 폼은 우리가 알던 마네의 모습이 아니었다.
이와 더불어 작년 시즌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직후 라커룸에서 팀 동료인 르로이 사네를 폭행하면서 팀 내 케미스트리에 심각한 분열을 초래했다.
이렇듯 현재 경기장 안팎에서 여러 논란을 일으키면서 뮌헨 내에서 입지가 매우 좁아진 상황이다.
불과 지난 2022년 발롱도르 순위에서 카림 벤제마의 뒤를 이어 무려 2위에 랭크하면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던 마네였으나 1년 만에 뮌헨에서 입지가 추락하면서 안 좋은 의미로 격세지감을 느끼게 됐다.
현재 뮌헨은 마네의 방출 계획을 갖고 있으며, 그의 대체자로 해리 케인(토트넘 핫스퍼)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곧 마네가 팀에 잔류하더라도 출전 기회를 부여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아프리카를 넘어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던 마네의 추락은 불과 1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이미지 출처 : Bayern Strikes, 디 애슬래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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