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사우디 프로축구의 공급처가 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laudrup7 2023. 7. 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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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이적시장 단연 핫이슈는 사우디 슈퍼리그의 엄청난 광폭 영입 행보다.

 

사우디 축구계는 올 여름 사우디 국부펀드(이상 PIF) 막대한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스타 선수들을 대거 영입 중이다.

 

이러한 영입의 시발점은 바로 리오넬 메시와 함께 축구계의 양대산맥을 이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 할 수 있다.

 

호날두는 지난 겨울 월드컵이 끝난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사우디 슈퍼리그 알 나스르로 이적을 확정지었다.

호날두의 이적을 시작으로 직전 년도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까지 사우디 리그로 향하면서 본격적인 사우디 프로축구의 영입 공세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특히나 올여름에는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들의 이적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주요 현황은 아래와 같다.

 

후뱅 네베스(울버햄튼 원더러스 -> 알 힐랄)

은골로 캉테(첼시 -> 알 이티하드)

에두아르 멘디(첼시 -> 알 아흘리)

칼리두 쿨리발리(첼시 -> 알 힐랄)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 -> 알 아흘리 예정)

조던 핸더슨(리버풀 -> 알 이티파크 예정)

파비뉴(리버풀 -> 알 이티하드 예정)

알렉산드로 미트로비치(풀럼 -> 알 힐랄 예정)

알랑 생 막시맹(뉴캐슬 유나이티드 -> 알 아흘리 예정)

알렉스 텔레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알 나스르)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알 나스르 예정)

이렇듯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수많은 슈퍼스타들이 사우디로 향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우디 축구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스타급 선수들이 갑자기 사우디로 향하는 이유는 바로 천문학적인 연봉 때문이다.

 

호날두의 경우 매년 약 2억 유로(약 2,800억원)의 연봉을 수령하며, 벤제마와 캉테의 경우에도 매년 약 1억 유로(약 1,400억원)을 수령하고 있다.

 

더불어 다른 스타급 선수들도 기존 연봉에서 최소 2배 이상의 막대한 연봉을 안겨주면서 아직 전성기를 구가하는 나이임에도 사우디 이적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사우디의 이러한 광폭 영입 행보가 언제까지 이루어질지 그리고 그 결과가 어떤 식으로 나타날지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알 자지라,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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