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이 코리안 듀오를 한꺼번에 영입했다.
셀틱 구단은 7월 24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K리그에서 활약하던 양현준과 권혁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셀틱은 두 선수와 모두 5년 간의 장기계약을 체결했으며, 두 선수의 이적료는 각각 약 250만 유로(약 35억원)와 약 100만 유로(약 14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틱은 한국에서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는 두 선수를 한꺼번에 영입하면서 지난 겨울 영입한 오현규와 함께 코리안 트리오를 결성하게 됐다.
가장 먼저 양현준의 경우 지난 2021시즌 강원 FC을 통해 처음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특히 2년 차 시즌인 2022시즌에는 총 8득점 4도움이라는 훌륭한 스탯을 쌓으면서 지난 시즌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현준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매 경기 성장곡선이 뚜렷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두 번째 권혁규의 경우 2019시즌 부산 아이파크에서 만 18세의 어린 나이에 프로 데뷔를 하면서 벌써 프로 데뷔 5년 차에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중앙 미드필더로 공수 모두 강점을 갖고 있으며, 190cm의 좋은 피지컬에 볼을 다룰 줄 아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일찌감치 군 문제를 해결하면서 앞으로의 장래가 촉망받는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셀틱은 지난 겨울 오현규를 영입했고, 오현규가 21경기 동안 7득점을 기록하면서 코리안 리거의 경쟁력을 입증해냈다.
이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 또 다른 코리안 듀오를 영입하면서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두 선수는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아투어에는 동참하지 않고 스코틀랜드에서 팀 훈련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미지 출처 : 네이트 뉴스, 비원뉴스,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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