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넥스트 호날두 주앙 펠릭스의 씁쓸한 현 상황

laudrup7 2023. 7. 2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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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호날두로 평가 받은 주앙 펠릭스가 씁쓸한 상황에 놓여있다.

 

2018년 만 18세의 나이에 처음으로 벤피카 1군에 모습을 드러낸 펠릭스는 데뷔 시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활약을 펼치면서 혜성처럼 등장했다.

 

1군 데뷔 무대에서 모든 대회 도합 43경기 23득점 11도움을 기록하면서 일약 전 유럽이 주목하는 선수로 성장한 펠릭스는 이듬해 수많은 빅클럽들의 러브콜 속에 스페인 라리가의 거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AT 마드리드)로 이적을 확정지었다.

 

AT 마드리드는 펠릭스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약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하면서 그의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당시 펠릭스의 이적료는 네이마르와 필리페 쿠티뉴 그리고 킬리안 음바페의 뒤를 이은 축구 역사상 역대 4위에 해당하는 이적료였다.

 

그러나 이렇듯 많은 이적료를 발생하면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 펠릭스 였으나 유럽 1군 무대에서 활약한 시즌이 단 한 시즌에 불과하며, 포르투갈과 스페인 무대의 수준 격차를 볼 때 너무 오버페이를 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흘러 나왔다.

 

그리고 이 우려는 결국 현실이 되고 말았다. 

 

아틀레티코 이적 후 펠릭스는 이따끔씩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나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고, 이적료 만큼의 기대치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점점 존재감이 희미해졌다.

이렇듯 부진에 빠진 펠릭스가 택한 방법은 바로 임대였다. 펠릭스는 2023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명문 첼시로 임대를 가면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그러나 데뷔전에서 퇴장을 당하는 등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으며, 여전히 결정력 부진에 시달리면서 결국 원소속팀으로 복귀를 하게 됐다.

 

그리고 원소속팀 AT 마드리드는 펠릭스의 등번호인 7번을 앙투완 그리즈만에게 내주면서 사실상 펠릭스의 이적을 원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펠릭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높은 이적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데뷔 초창기 혜성처럼 등장하면서 넥스트 호날두로 불린 펠릭스지만 현재는 오갈 데 없는 처량한 신세에 놓인 상황이다.

 

 

이미지 출처 : 풋볼 런던, 풋볼 에스파냐, 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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