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김민재 분데스리가 거함 바이에른 뮌헨 입단..5년 계약

한국 축구 대표팀 수비의 기둥 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 입단을 확정지었다.

뮌헨은 7월 19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 A SSC 나폴리에서 활약한 김민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 금액은 이적료 약 5,000만 유로(약 710억원)에 연봉 세후 1,200만 유로(액 168억원)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서 김민재는 한국인 선수로는 정우영과 이현주의 뒤를 이어 역대 3번째로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됐다.

뮌헨은 자타가 공인하는 분데스리가 최고의 강팀이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역대 최다인 33회의 우승을 기록한 뮌헨은 최근 11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기록하는 등 리그 내 적수가 없는 수준이다.

 

또한 매년 챔피언스리그 단골 멤버로서 항상 우승후보로 뽑히는 강팀으로 국내에서는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를 묶어 "레.바.뮌"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96년 생으로 만으로 26세인 김민재는 2021년 터키 페네르바체를 통해 처음으로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유럽 데뷔 시즌 김민재는 적응기간 없이 팀 내 주전자리를 차지하였고, 21-22시즌 터키 슈퍼리그 올해의 베스트 11에 선정되면서 단숨에 전 유럽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여러 유럽 빅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은 김민재는 이듬해 이탈리아 세리에 A SSC 나폴리에 입단하게 됐다.

한층 더 수준 높은 리그에서 활약하게 된 김민재는 본인 또한 한층 향상된 기량을 선보였고, 세리에 A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되는 등 빛나는 활약을 펼치면서 소속팀 나폴리가 33년 만에 우승을 거두는데 일등공신을 맹활약했다.

 

그리고 시즌 후 이러한 활약에 고무된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유럽 유수의 빅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졌고, 결국 바이에른 뮌헨으로 행선지가 결정됐다.

 

마티아스 데 리흐트와 짝을 이뤄 뮌헨의 후방을 담당하게 된 가운데 벌써부터 독일 현지 언론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김민재가 세계 최고의 빅클럽 중 하나로 뽑히는 뮌헨에서도 정상급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다가오는 시즌 김민재의 활약상을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Reddit, 골닷컴, 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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