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명가 FC 서울이 그들의 서포터즈인 수호신에게 올시즌 부진의 대한 만회의 선물을 안겨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은 현재 FA컵 결승전에 올라가 있는 상황으로 전북 현대와 홈&어웨이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서울은 올시즌 내내 시종일관 기복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시즌 막바지에는 라이벌 수원 삼성과 승강 플레이오프 탈출을 위한 경쟁을 펼칠 정도로 부진한 성적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서포터즈들이 안익수 감독에게 성적 부진의 대한 해명을 요구하면서 선수단 앞길을 가로막았으며, 팀의 상징인 기성용과 관중석 팬과 마찰을 빚는 등 다사다난한 시즌을 보내왔다. 좋지 않은 시즌을 보낸 가운데 팬들에게 만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바로 FA컵 우승이다. 서울은 지난 2015년 FA컵 우승을 거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