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15

[K리그]각 구단 별 오프시즌 이적시장 이모저모 3편

2023시즌 K리그가 끝나고 새로운 2024시즌 개막 팡파르를 맞이했다. 각 구단 별 여러가지 사유로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3개 팀씩 총 4편을 통해 각 팀 별 이적시장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에는 7~9위를 기록한 FC 서울, 대전 하나 시티즌, 제주 유나이티드의 오프시즌을 돌아볼 예정이다. 첫 번째는 FC 서울이다. 서울은 1부리그 유일의 수도 구단으로서 많은 팬들과 우수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구단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도 7위에 머물렀으며, 최근 몇년 간 줄곧 하위 스플릿에 머물면서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 서울은 최근 몇년 간의 부진을 탈피하고자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이번 이적시장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서울의 현재 주요 이적시장 현..

축구 2024.03.08

[K리그]린가드가 모아 놓은 스포트라이트 속에 빛나는 '정효볼'의 광주 FC

K리그 역사상 가장 빛나는 커리어를 갖고 있는 제시 린가드가 개막전부터 출격한 가운데 그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정효볼'의 광주 FC가 빛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광주는 지난 3월 2일 FC 서울과의 2024시즌 개막 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1득점씩 기록하면서 서울을 2대0으로 격파하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날 경기에는 여러 관전포인트들이 존재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모이는 것은 바로 린가드의 출격 여부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및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수년간 활약한 린가드의 출격 여부는 이날 경기 초미의 관심사였다.결과적으로 린가드는 후반전 교체 투입되면서 약 20여분 간 활약했으나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경기 이후 린가드에게 몰린 스포트라이트는 이정효 ..

축구 2024.03.05

[K리그]린가드 너 장난하려고 한국 온 거 아니지?

다음 달 1일 개막하는 K리그의 가장 큰 화젯거리라면 역시 제시 린가드의 케이리그 데뷔다. 린가드의 소속팀 FC 서울은 다음 달 2일 광주 FC 원정으로 첫 경기를 치른다. 린가드의 역사적인 K리그 데뷔 무대가 전남 광주에서 펼쳐질 수 있다. 린가드의 존재는 평소에 K리그에 관심 없던 해외 축구팬들도 한번 경기를 보러 가볼까 고민하게 만들만할 정도로 영향력을 갖고 있다. 린가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유망주였고, 기대만큼 활약한 건 아니지만 맨유에서 200경기 넘게 소화했다. 또한 잉글랜드 국가대표에서는 A매치 32경기를 소화했다. 린가드의 K리그 행은 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이 맨유에서 K리그로 온 수준과 비슷하다. 그렇지만 린가드가 순수 축구 때문..

축구 2024.02.26

[K리그]시즌 후반부 드리우는 강등의 그림자와 경질의 칼날

2023시즌 K리그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서서히 강등이라는 현실에 마주하는 구단들의 윤곽이 잡히면서 감독들의 숙청이 시작되고 있다. 올시즌 수원 삼성과 강원 FC, 전북 현대, FC 서울이 감독 교체를 단행한 가운데 시즌 후반부인 현재 두 팀이 감독 교체를 단행했으니 바로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이다. 먼저 제주는 9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기일 감독이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사임 의사를 밝혔다"라고 전하면서 사임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제주는 수석코치를 역임했던 정조국을 감독대행으로 임명하면서 남은 시즌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0년 2부리그로 강등된 제주에 부임한 남기일 감독은 이후 3년 간 2부리그 우승 및 1부리그 4위와 5위를 기록하는 등 ..

축구 2023.09.27

[K리그]상위/하위 스플릿을 두고 역대급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중위권 경쟁

2023 시즌 K리그 스플릿 라운드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상위 스플릿을 두고 역대급 중위권 혼전이 이어지고 있다. K리그는 지난 2012 시즌부터 스플릿 제도를 시행하면서 시즌 후반부 상위/하위 스플릿을 나누어 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상위 스플릿의 경우 우승 경쟁 및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 그리고 무엇보다 강등의 그늘에서 안전함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 모두 구단은 기본적으로 매 시즌 목표로 상위 스플릿에 오르는 것을 기본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이렇듯 상위 스플릿 진출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가운데 올시즌 역대급 중위권 혈투가 벌이지고 있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K리그는 모든 구단이 27경기를 치른 상황이다. 스플릿 라운드까지 6경기 만을 남겨둔 가운데..

축구 2023.08.23

[A대표팀]A매치 앞두고 귀신 같이 살아난 조규성과 황의조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다가오는 6월 평가전을 앞둔 가운데 최전방 자원인 조규성(전북 현대)과 황의조(FC 서울)가 살아나고 있다. 클린스만호는 다가오는 6월 16일(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20시) 페루 6월 20일(대전월드컵경기장 20시)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 A매치 기간을 치른 클린스만호는 사실상 이번 평가전이 클린스만호의 본격적인 첫걸음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시즌 개막 이후 오랫동안 침묵을 지킨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과 황의조가 명단 발표 전후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먼저 조규성의 경우 시즌 개막 이후 부상과 폼 저하 등을 이유로 리그 15라운드까지 단 1득점 만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대표팀 명단 발..

축구 2023.06.12

[K리그]23시즌 개막 각 구단 별 이모저모(3)

오늘은 올시즌 개막에 앞서 수원 FC와 대구 FC 그리고 FC 서울의 이모저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구단 별 리뷰 순서는 작년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진행) 가장 먼저 수원 FC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2021년 1부리그에 진입한 수원 FC는 이후 리그 5위와 7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입지를 다졌다. 시민구단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박주호와 이승우 등 스타플레이어를 영입하는데 노력한 수원은 올시즌 또 다른 스타플레이어를 보강했는데 바로 윤빛가람이다. 이외에도 노동건과 최보경, 이광혁, 이재성 등 준척급 자원들을 영입하면서 이번 오프시즌에도 스쿼드 보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여기에 2020년부터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김도균 감독과 작년 하반기 2년 재계약을 맺으면서 올해도 수원 특유의 "닥공..

축구 2023.02.23

[오피셜]FC 서울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 영입..6개월 임대

K리그에 새 바람을 일으킬 대형 스트라이커가 합류했다. K리그 FC 서울은 2월 5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영입 방식은 약 6개월 간의 임대로 이루어졌다. 서울은 "지난해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한 황인범의 선례처럼, 황의조 역시 선수 개인과 구단 모두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영입했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이번 K리그 입성으로 지난 2017년 이후 약 6년 만에 다시 국내무대를 누비게 됐다. 지난 2013년 성남에 입단하면서 프로 데뷔를 한 황의조는 커리어를 이어나가면서 국내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으로 성장했다. 또한 지난 약 4년 간 재임한 벤투 감독 시절 가장 많은 A매치 득점을 뽑아내는 등 국가대표 붙박이 공격수로..

축구 2023.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