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명가 FC 서울이 그들의 서포터즈인 수호신에게 올시즌 부진의 대한 만회의 선물을 안겨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은 현재 FA컵 결승전에 올라가 있는 상황으로 전북 현대와 홈&어웨이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서울은 올시즌 내내 시종일관 기복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시즌 막바지에는 라이벌 수원 삼성과 승강 플레이오프 탈출을 위한 경쟁을 펼칠 정도로 부진한 성적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서포터즈들이 안익수 감독에게 성적 부진의 대한 해명을 요구하면서 선수단 앞길을 가로막았으며, 팀의 상징인 기성용과 관중석 팬과 마찰을 빚는 등 다사다난한 시즌을 보내왔다.
좋지 않은 시즌을 보낸 가운데 팬들에게 만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바로 FA컵 우승이다.
서울은 지난 2015년 FA컵 우승을 거둔 이후로 해당 대회에서 7년 동안 우승이 없는 가운데 이번 우승으로 올시즌 부진했던 리그에 대한 만회를 하고자 벼르고 있다.
또한 FA컵 우승을 거둘 경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있는 티켓이 주어져 동기부여가 더욱 큰 상황이다.
다행히 서울은 지난 수원 FC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2대0 완승을 거두면서 어느 정도 분위기가 다시 올라온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베테랑 기성용과 오스마르 그리고 팀의 핵심인 나상호와 외국인 듀오 일류첸코, 팔로세비치 등 주전들이 몸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 상 전북에 뒤쳐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홈&어웨이 단기전의 특성상 서울이 전북을 꺾는 시나리오도 충분히 그려진다는 평가다.
과연 서울이 올시즌 부진의 대한 속죄로 팬들에게 FA컵 우승이라는 선물을 안길 수 있을지 먼저 다가오는 10월 27일 1차전 경기를 주목해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노컷뉴스, 인터풋볼, 한국경제,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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