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달라진 것이 없는 바르셀로나의 현 실태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가 올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기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10월 27일(한국시간 기준)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C조 5차전 경기에서 0대3의 완패를 당하면서 승점 쌓기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경기 결과로 조별리그 5경기 동안 1승 1무 3패 승점 4점을 기록하게 되면서 16강 토너먼트 진출 실패를 확정 짓게 됐다.

지난 시즌 18년 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는 수모를 겪은 바르셀로나는 2년 연속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면서 다시 한번 참사가 벌어지고 말았다.

 

바르셀로나의 이번 토너먼트 진출 실패가 더욱 뼈아프게 느껴지는 것은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 대규모의 영입을 단행 했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반등을 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뽑히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필두로 쥘 쿤데, 하피냐, 프랭크 케시에, 엑토르 베예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마르코스 알론소 등을 대거 영입했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에서 2년 연속 바이에른 뮌헨에게 참패를 당했으며, 한 수 아래로 여겨지던 인터 밀란에게도 밀리면서 쓸쓸히 짐을 싸게 됐다.

 

또한 현재 리그에서도 9승 1무 1패 승점 28점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나 최근 펼쳐진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경기에서 1대3의 완패를 당하면서 결과적으로 아직 최고 수준의 레벨에는 도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년 연속 유로파리그로 강등된 바르셀로나가 남은 시즌 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만회를 할 수 있을지 남은 시즌 바르셀로나의 행보를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AS USA, BT,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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