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24

대한축구협회 축구선수를 도 넘는 악플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축구선수를 향한 악플이 도를 넘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안컵에 출전한 조규성 선수를 향한 악플이 화제였다. 조규성 선수는 최근 ‘나혼자 산다’라는 예능에 출연했다는 점과 몇 경기서 부진한 모습이 겹치면서 악플 대상이 됐다. 나혼자 산다에 나온 게 축구와 어떤 상관이 있는 진 모르겠지만, 팬들에겐 눈엣가시가 됐다. 축구 국가대표가 아시안컵 예선에서 시원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하자 욕을 뒤집어쓴 느낌이었다. 우리는 악플이 만들어내는 비극을 잘 알고 있다. 여러 유명 스타들이 악플을 견디지 못해 생을 마감했다. 축구 국가대표는 국가를 대표해서 나가니까 악플을 달아도 되는 건 절대 아닐 터다. 축구는 경쟁심을 자극하고 팬들을 흥분시켜서 악플도 어쩔 수 없다는 것도 변명이다.어린아이도 비판과 비난의 차이는 안다. 그..

축구 2024.02.05

5년 반 만에 치른 유럽 원정...원정 경기가 더욱 많아져야 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5년 반 만에 치른 유럽 원정 2연전에서 1승 1무의 성적을 기록했다. 클린스만호는 9월 13일(한국시간 기준) 잉글랜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전반 32분 터진 조규성의 헤더골로 1대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서 클린스만호는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6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리를 거두게 됐다. 이번 유럽 원정은 클린스만호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그동안 안방 호랑이로 불리며, 홈에서는 세계적인 강팀을 맞아도 비슷하거나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는 했다. 그러나 클린스만 부임 이후 홈에서 치른 4경기에서 2무 2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안방 호랑이라는 명성이 퇴화됐다. 그런 와중에 치른 원정 2연전에서 비록..

축구 2023.09.13

[A대표팀]쾌조의 컨디션으로 클린스만 호에 합류하는 공격 자원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다가오는 주 유럽 원정 평가전을 2연전을 치르는 가운데 공격자원들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클린스만 호는 다가오는 9월 8일과 9월 13일(이상 한국시간 기준) 웨일스와 사우디아라비아와 유럽에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이후 약 5년 만에 유럽에서 평가전을 치르는 가운데 소집 직전 경기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연일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가장 빛나던 선수는 에이스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2일(한국시간 기준) 치른 번리와의 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팀이 5대2로 승리하는데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앞선 리그 3경기 동안 좋은 모습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손흥..

축구 2023.09.04

[A대표팀]클린스만호 3기에서 눈여겨 봐야 할 점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9월 A매치를 위한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8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가오는 9월 치를 웨일스와 사우디아라비아와 맞설 대표팀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명단은 아래와 같다. GK: 김승규(알 샤밥), 조현우(울산 현대), 김준홍(김천 상무) DF: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 현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기제(수원 삼성), 김주성(FC 서울), 강상우(베이징 궈안), 김지수(브렌트포드 FC) MF: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문선민, 안현범(이상 전북 현대), 박용우(알 아인), 양현준(셀틱 FC), 이동경(울산 현대), 이재성(FSV 마인츠 05), 홍현석(KAA 헨트), 황인범(올림피아코스 FC),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이..

축구 2023.08.30

조규성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

K리그 전북 현대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의 유럽 진출이 확정됐다. 덴마크 수페르리가 FC 미트윌란은 7월 11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리그 전북 현대에서 활약한 공격수 조규성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미트윌란은 조규성과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맺었으며, 조규성을 영입하기 위해 약 260만 파운드(약 43억원)의 이적료를 지급했다. 이번 조규성의 유럽 이적은 어느 때보다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규성은 작년 시즌 K리그 득점왕 등극 및 FA컵 MVP에 오르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더불어 축구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단숨에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 석자를 알렸다. 그렇게 월드컵이 끝..

축구 2023.07.12

[K리그]조규성과 양현준의 유럽 진출을 둘러싼 상반된 태도

최근 K리그 최고의 핫스타로 떠오른 전북 현대 조규성과 강원 FC 양현준이 유럽 진출을 놓고 상반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두 선수는 작년 시즌 나란히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면서 한국 축구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규성의 경우 작년 시즌 K리그 1 득점왕 및 FA컵 MVP를 수상하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여기에 작년에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인 최초로 헤더로 멀티골을 작성하면서 한국 축구 최고의 스타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두 번째 양현준의 경우 작년 시즌 K리그 1에서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돌파능력과 마무리 능력까지 뽐내면서 32경기 동안 8득점 4도움의 활약으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면서 리그 정상급 윙어로 성장했다. 두 선수 모두 작년 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면서 해외 구단에..

축구 2023.06.30

[A대표팀]A매치 앞두고 귀신 같이 살아난 조규성과 황의조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다가오는 6월 평가전을 앞둔 가운데 최전방 자원인 조규성(전북 현대)과 황의조(FC 서울)가 살아나고 있다. 클린스만호는 다가오는 6월 16일(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20시) 페루 6월 20일(대전월드컵경기장 20시)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 A매치 기간을 치른 클린스만호는 사실상 이번 평가전이 클린스만호의 본격적인 첫걸음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시즌 개막 이후 오랫동안 침묵을 지킨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과 황의조가 명단 발표 전후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먼저 조규성의 경우 시즌 개막 이후 부상과 폼 저하 등을 이유로 리그 15라운드까지 단 1득점 만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대표팀 명단 발..

축구 2023.06.12

월드컵과 이후 벌어진 조규성과 오현규의 격차

한국 축구 차세대 스트라이커 선두 주자인 조규성과 오현규가 월드컵을 전후로 해서 희비가 갈리고 있다. 조규성과 오현규는 각각 98년, 01년 생으로 20대 초중반에 미래가 창창한 선수들이다. 이 둘은 현재 어린 나이에도 일찍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차세대 한국 축구 대표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후보들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최근 월드컵을 전후로 해서 크게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월드컵을 전후로 해서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데 월드컵까지는 조규성이 크게 앞서 나갔다. 조규성은 2021년 A대표팀에 처음 발탁한 이후 꾸준히 대표팀에 뽑히면서 월드컵에서는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2득점을 기록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또한 K리그에서도 2022년 재능을 만개하면서 정규리그 득점왕 및 FA컵 MVP를 수상하는..

축구 2023.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