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 9

역사상 최초로 2개의 구단에서 트레블을 작성한 펩 과르디올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가 새로운 역사를 작성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6월 11일(한국시간 기준) 인터 밀란과 치른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후반 23분 터진 로드리의 결승 득점으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 승리로 많은 기록들을 작성해냈다. 우선 인터 밀란 전 승리로 구단 역사상 첫 빅이어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그리고 FA컵까지 우승을 거두면서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이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리게 됐다. 잉글랜드 구단 중 트레블을 달성한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시티뿐이다 추가로 이번 맨시티의 트레블을 달성시킨 과르디올라 감독은 축구 역사상 최초로 2개 구단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감독으로 이름을 ..

축구 2023.06.13

[UCL]2년 연속 토너먼트 진출 탈락 위기에 놓은 바르셀로나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2년 연속 토너먼트 진출 탈락 위기에 놓이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10월 13일(한국시간 기준) 열린 인터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C조 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이날 경기에서 승점 1점 만을 획득하면서 1승 1무 2패 승점 4점으로 조 3위에 위치하게 됐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승점 3점을 얻어 골득실 차로 인터 밀란을 따돌리고 조 2위에 위치하고 있으나 이번 결과로 인해 남은 2경기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게 됐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점이 있는데 바로 C조 선두 뮌헨과의 경기가 남아 있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뮌헨과 8번의 맞대결에..

축구 2022.10.13

전 유럽 최고의 기세를 보이고 있는 나폴리의 질주

세리에 A SSC 나폴리가 시즌 초반 최고의 상승 가도를 내달리고 있다. 나폴리는 올시즌 현재까지 모든 대회 도합 11경기에서 9승 2무를 기록하면서 5대 빅리그 기준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와 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세리에 A의 아탈란타 BC,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망과 함께 무패 가도를 달리고 있다. 사실 나폴리는 올시즌을 앞두고 스쿼드의 많은 변화로 시즌을 맞이하는데 있어서 걱정거리가 많았다. 수년간 팀을 지탱해오던 로렌조 인시녜와 드리스 메르텐스, 칼리두 쿨리발리, 파비안 루이스, 다비드 오스피나 등 스쿼드에 뼈대를 이루던 선수들이 대거 나가면서 사실상 스쿼드 전체를 물갈이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기우도 잠시 뚜껑을 열어보니 새로운 영입한 선수들과 잔류한 핵심 자원들이 하나 같이 최고의 시..

축구 2022.10.06

[세리에A]이탈리아에서도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는 스페셜원

스페셜원 주제 무리뉴 AS 로마 감독이 세리에A 무대에서도 자신의 명성에 못 미치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토트넘 핫스퍼에서 경질되면서 감독 커리어 최초로 무관의 재임기간을 보낸 무리뉴는 이후 곧바로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S 로마 감독직에 부임을 알리면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지난 20년이 넘는 감독 커리어 동안 08~10시절 약 2년 간 세리에A 인터밀란 감독을 역임하면서 인테르에게 4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건네주는 등 트레블을 작성하면서 자신의 감독 커리어 최전성기를 맞이했기 때문이다. 이에 세리에A 명문으로 칭송받으면서도 지난 00-01시즌 세리에A 우승을 거둔 이후 20년 넘게 리그 우승이 없으며, 17-18시즌 이후 지난 3년 간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로..

축구 2022.03.02

로마에서 커리어의 반전을 노리는 주제 무리뉴

스페셜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탈리아 세리에 A AS 로마에서 커리어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2000년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의 감독직을 맡으면서 처음 감독직을 역임한 무리뉴는 이듬해 후반기 포르투갈의 또 다른 명문 FC 포르투의 감독직을 맡으면서 본격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기 시작했습니다. 02-03시즌 감독으로서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보낸 무리뉴는 포르투갈 리그 우승, 리그컵 우승, UEFA컵 우승(현 유로파리그)을 거두면서 미니 트레블을 거두게 됩니다. 이후 무리뉴는 커리어 동안 총 4개의 국가 6개의 팀에서 리그 우승 8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유로파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4회 등 총 26회에 달하는 수많은 우승 트로피 등을 거두면서 세계 최고의 명장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14-15..

축구 2021.08.19

[오피셜]루카쿠 첼시 컴백...이적료 1570억

로멜로 루카쿠가 친정팀 첼시로 7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2021년 8월 13일(한국시간) 첼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카쿠와 5년 계약을 완료하면서 첼시로 복귀하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루카쿠는 7년 만에 친정팀 첼시로 컴백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거액을 주고 영입한 독일산 스트라이커 티모 베르너의 골 결정력 문제로 시즌 내내 득점력 빈곤에 시달린 첼시는 이번 루카쿠의 영입으로 가려웠던 등을 단번에 해소시키게 됐습니다. 루카쿠는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팀 인터 밀란의 주포로 활약하면서 리그에서만 24골 11도움을 기록하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면서 자신이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라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본래 루카쿠는 인터 밀란에 잔류하려고 하였으나 인터 밀란을 후원하는 모기업의 재정 악화와 더..

축구 2021.08.13

[세리에A]유벤투스 왕조의 몰락

세리에A 최고의 명문 구단 유벤투스의 왕조가 무너졌습니다. 2021년 5월 25일(한국시간) 기준 세리에A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올시즌 세리에A 우승팀은 11년 만에 스쿠테토를 탈환한 인터밀란으로 2위 AC 밀란과 승점 12점의 여유 있는 격차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9년 간 세리에A의 챔피언의 자리를 유지한 유벤투스는 올시즌 리그 최종전 전까지 챔피언스리그 진출 밖인 5위에 머물다가 경쟁자 나폴리가 최종라운드 무승부에 그치면서 극적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지난 9년 간 세리에A의 압도적인 패권자로써 올시즌 우승한다면 유럽 4대 빅리그(EPL,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A) 사상 최초로 10연패의 금자탑을 쌓을 수 있었던 유벤..

축구 2021.06.03

[세리에A]위기의 유벤투스 리그 우승은 커녕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위태롭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절대강자 유벤투스가 리그 우승은커녕 자칫 잘못하면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2021년 4월 4일(한국시간 오전 01시 00분) 유벤투스 VS 토리노의 세리에A 28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치열한 공방 끝에 2대2 무승부로 마무리됐습니다.유벤투스는 리그 우승 경쟁을 위해서 반드시 승리해야 되는 오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선두 인터 밀란에 승점 12점이나 뒤진 56점으로 4위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현재 리그 경기가 10경기 남아있는 가운데 승점 12점이라는 격차는 사실상 유벤투스의 리그 10연패가 불가능에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현재 유벤투스의 상황은 리그 우승보다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는데 사활을 걸어야 할 상황으로 변해버렸습니다.리그 4위..

축구 2021.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