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가 올시즌 유럽 축구의 판도를 장악해버렸습니다. 2021년 5월 7일(한국시간) 날짜로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의 준결승 경기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각 대회의 결승전 매치는 각각 첼시 VS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비야레알의 대진으로 확정됐습니다. 여기서 눈에 띄는 것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클럽들이 무려 3팀이나 유럽 대항전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유로파리그에서 아스날이 비야레알을 이기고 결승에 올라갔다면 2018-2019시즌 각각 리버풀 VS 토트넘 핫스퍼, 첼시 VS 아스날의 대진 이후에 2년 만에 잉글랜드 클럽 간의 결승 매치가 성사될 뻔했습니다. 그럼 잉글랜드 클럽들이 이렇게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필자는 첫 번째로 프리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