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마이애미 히트의 타일러 히로가 생애 첫 식스맨 상을 수상했다.
NBA는 5월 4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일러 히로가 올해의 식스맨 상의 주인공이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케빈 러브(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14점), 카메론 존슨(피닉스 선즈 128점)과 함께 올해의 식스맨 최종 후보 3인에 선정된 히로는 기자단 투표 총 488점을 획득하면서 2~3위 그룹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생애 첫 올해의 식스맨 상을 수상하게 됐다.
히로는 올시즌 총 66경기 중 56경기를 벤치 멤버로 출격하면서 경기당 평균 20.7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는 활약을 펼쳤다.
2019년 드래프트 전체 13순위에 마이애미의 지명된 히로는 데뷔 첫 시즌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마이애미 로테이션의 한 축으로 활약했으며, 데뷔 시즌 NBA ALL-ROOKIE 세컨드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리나 2년 차 시즌 기대만큼의 성장을 하지 못하면서 던컨 로빈슨에게 밀리는듯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올시즌 벤치 멤버로 출격하게 됐으나 벤치에서 돋보이는 존재감을 보이면서 NBA 최고의 식스맨으로 성장하게 됐다.
마이애미는 이번 히로의 식스맨 상 수상으로 구단 역사상 첫 식스맨 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이렇듯 정규시즌에서 벤치 멤버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히로는 플레이오프에서도 가장 최근 2라운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1차전 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25득점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상승가도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3년 차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히로는 통산 경기당 평균 16.7득점, 4.7리바운드, 3.2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미지 출처 : All U Can Heat, USA Today, Local 10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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