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NBA]PO모드 발동한 무결점의 총사령관 CP3

laudrup7 2022. 4. 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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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피닉스의 크리스 폴이 무결점의 모습을 선보이면서 피닉스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이끌었다.

 

크리스 폴은 4월 29일(한국시간 기준) 뉴올리언스 팰리컨즈와 펼친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차전에서 무려 33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의 115-109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로 승리로 피닉스는 뉴올리언스를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따돌리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양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한 폴인 가운데 한 가지 눈에 띄는 부분이 있으니 바로 야투율이다.

 

폴은 이날 경기 총 14개의 야투를 던지면서 단 1개도 놓치지 않고 모두 적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야투뿐만 아니라 자유투 또한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슈팅 부문에 있어서 무결점의 면모를 뽐냈다.

 

NBA 역사상 플레이오프에서 야투 14개를 던져 모두 성공한 선수를 폴이 유일하다.

특히 이날 크리스 폴 특유의 드리블 후 던지는 미들레인지 점퍼가 던지는 족족 속속 들어가면서 뉴올리언스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릴 수 있었다.

 

피닉스는 이번 1라운드 경기에서 부커가 2차전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의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폴이 자신의 장기인 어시스트 능력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자신의 득점력까지 끌어올리면서 부커의 공백을 메웠고 특히 클러치 타임 해결사 다운 면모를 보이면서 시리즈를 통과할 수 있었다.

폴은 이날 소감으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특별하다. 여러분은 이것이 나에게 얼마나 특별한지 잘 모를 것이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작년 시즌 커리어 처음으로 파이널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무너진 폴이 올시즌에는 파이널 챔피언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다음 적수는 루카 돈치치가 이끄는 댈러스 매버릭스다.

 

한편 피닉스와 댈러스의 2라운드 첫 맞대결은 5월 3일(한국시간 기준) 펼쳐질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 VCP Hoops, Live Love Cricket, 댈러스 모닝 뉴스, Oregon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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