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NBA]스플래쉬 트리오를 결성한 GSW

laudrup7 2022. 5. 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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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플래쉬 트리오가 위력을 떨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4-15시즌 파이널 우승을 거둔 이후 현재까지 리그의 강자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지금처럼 리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 여러 요소들이 있지만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탐슨 이른바 스플래쉬 브라더스의 위력 덕분이다.

커리와 탐슨은 각각 2009년 1라운드 7순위, 2011년 1라운드 11순위에 골든스테이트에 지명되면서 NBA 생활을 시작했다.

둘은 골든스테이트가 첫 파이널 우승을 기록한 14-15시즌부터 3시즌 연속 3점슛 성공 부문 1, 2위, 5시즌 연속 경기당 3점슛 3개 이상을 기록하면서 리그 최강의 백코트 듀오로 떠올랐다.

특히나 빅맨 중심의 골밑 지향 농구에서 포지션 구분 없이 너도나도 3점슛을 쏘는 트렌드로 변화하는데 일등공신으로 뽑힐 정도로 3점슛 부문에 있어서 탁월한 면모를 보여줬다.

커리의 경우 유려한 볼 핸들링 및 스크린을 타고 만드는 오픈 찬스 창출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커리 특유의 로고 슛 등 거리를 따지지 않고 언제든지 3점슛을 꽃아 넣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탐슨의 경우 커리와 같은 유려한 볼 핸들링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스크린을 타고 들어가는 능력과 반박자 빠른 슈팅 시도 그리고 커리보다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폭발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이 둘을 함께 스플래쉬 브라더스로 지칭하였으나 이제는 스플래쉬 트리오로 지칭이 변경됐으니 바로 조던 풀의 등장이다.

풀은 2019년 1라운드 29순위에 지명된 3년 차 선수로 아직 신입급에 불과한 선수다.

 

풀은 데뷔 시즌 골든스테이트가 탱킹 시즌을 보내면서 비교적 많은 기회를 받았으나 완성되지 않은 슈팅 능력과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렇다 할 존재감을 뽐내지 못했다.

 

그러나 2년 차 시즌 폭발력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층 존재감을 뽐낸 이후 3년 차인 올시즌 시즌을 치를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어엿한 골든스테이트 스쿼드의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풀의 경우 3점슛 능력과 함께 커리와 탐슨에 비해 저돌적인 돌파력을 겸비하면서 꾸준함과 폭발력 효율적인 부분 모두 갖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후반기의 경우 커리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팀의 1옵션 역할을 수행하면서 단순 로테이션 멤버가 아닌 파이널 우승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는 선수로 성장했다.

또한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커리 탐슨과 함께 꾸준히 20득점 이상을 기록해주고 있으며, 특히나 금일 치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선 팀 내 최다인 31득점을 폭발하면서 1차전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이렇듯 풀의 등장으로 스플래쉬 트리오를 결성한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018년에 이어 4년 만에 파이널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과연 골든스테이트의 스플래쉬 트리오가 어디까지 비상할 수 있을지 남은 시즌 플레이오프 이들의 활약상을 주목해보자.

 

 

이미지 출처 : Golden State of Mind, Vbetnews, 피플닷컴, 뉴욕 타임즈, Lai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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