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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CP3 하기 나름인 피닉스의 플레이오프

laudrup7 2022. 5. 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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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서부컨퍼런스 피닉스 선즈가 올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크리스 폴의 활약상에 따라 경기력이 좌지우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피닉스는 올시즌 정규리그 64승 18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양대 컨퍼런스 통합 1위의 승률을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전장에 참가 중이다.

그러나 이렇게 압도적인 정규시즌 성적과 달리 8번 시드인 뉴올리언스에게 시리즈 6차전까지 가는 모습으로 고전했으며, 현재 4번 시드인 댈러스와도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올리언스와 댈러스에게 비교적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 피닉스에게 현재의 판세는 당황스러운 감이 없지 않은 가운데 이러한 고전의 원인으로 팀 내 야전사령관인 크리스 폴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폴은 올시즌 정규시즌에서 경기당 평균 14.7득점 4.4리바운드 10.8어시스트 1.9스틸을 기록하면서 어시스트왕을 기록하는 등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NBA 최고 포인트가드의 면모를 선보였다.

폴은 단순 기록 이외에도 클러치 타임 현 NBA 최고의 해결사다운 면모를 선보이고 있으며, 뛰어난 리더십을 선보이면서 무결점 사령관 다운 기량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러한 폴이 현재 플레이오프에서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피닉스가 고전하는 원인으로 뽑히고 있는데 플레이오프에서 폴의 경기력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폴은 피닉스가 승리하는 경기에서 평균 26.6득점 5.5 리바 9어시스트 1.6스틸 야투율 65.2% 평균 야투 시도 15.8개를 기록하면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반면 피닉스가 패배하는 경기에서 평균 9.5득점 4리바 9어시 1.25스틸 야투율 38% 평균 야투 시도 9.3개를 기록하면서 본인의 평균치보다 한참 미달하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서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득점력과 야투 시도다.

폴은 플레이오프 들어서 승리하는 경기와 패배하는 경기에서 평균 17득점이 넘는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나 야투율과 별개로 평균 야투 시도 개수에서 무려 6개가 넘는 차이를 보이면서 편차가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야투가 들어가는 것과 별개로 패배하는 경기에서 폴이 소극적인 야투 시도를 보이면서 상대팀 입장에서는 폴의 슈팅보다는 패스 길을 집중적으로 수비하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이렇듯 폴의 슈팅 시도가 적어짐에 따라 플레이오프 2라운드 들어서는 폴의 턴오버 개수가 1라운드(1.5개 -> 3.25개)에 비해서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찬란했던 커리어에 비해 파이널 우승 타이틀이 없는 폴이 현재의 기복을 줄이고 파이널 우승을 손에 넣을 수 있을지 폴의 경기력을 주목해보자.

 

 

이미지 출처 : Sporting News, USA Today, ESPN, 1News, NB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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