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 명장 주제 무리뉴 감독이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 로마는 4월 15일(한국시간 기준) 열린 보되/굴림트와의 컨퍼런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니콜라 자니올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대0의 대승을 거뒀다.
로마는 이로서 1차전 1대2의 패배를 딛고 컨퍼런스리그 4강에 안착하게 됐다.
로마는 조별리그에서도 보되/굴림트와 한조에 묶여 1무 1패에 그치는 수모를 겪었으나 토너먼트 마지막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최후의 승자로 남게 됐다.
AS 로마는 올시즌을 앞두고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주제 무리뉴를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올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품었다.
지난 3년 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권 진입에 대한 도전과 내심 리그 우승권 경쟁과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목표로 내세웠다.
그러나 시즌 초반 상승세가 점차적으로 줄어들면서 현재 리그 4위 유벤투스에 승점 5점 뒤진 5위에 머물라 있으며, 코파 이탈리아 또한 8강에서 인터 밀란에 0대2 완패를 당하면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로마에게 우승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를 치르는 과정이 생각보다 매끄럽진 않았으나 결과적으로 현재 4강에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또한 4강 상대가 잉글랜드의 레스터 시티로 잉글랜드 내에서도 저력을 보이고 있는 팀이지만 로마에게 있어 해볼만한 상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무리뉴 감독이 그동안 감독 커리어에 있어서 유럽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 토너먼트에서 강한 면모를 선보이면서 컨퍼런스리그 초대 챔피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과연 무리뉴 감독이 남은 마지막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로마의 남은 여정을 지켜보도록 하자.
한편 로마와 레스터 시티는 4월 29일(한국시간 기준) 컨퍼런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를 전망이다.
이미지 출처 : AS Roma, Business, 풋볼 이탈리아, UEFA.com, Daily Post Nigeria
laudrup7의 story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ACL]K리그를 집어 삼킨 동남아 돌풍 (8) | 2022.04.19 |
---|---|
[EPL]외나무 다리에서 마주친 노스웨스트 레즈 더비 (4) | 2022.04.18 |
[UCL]4강 토너먼트 대진 확정...잉글랜드 VS 스페인 (10) | 2022.04.14 |
[UCL]역사상 최고 성적을 향해 비상하는 노란 잠수함 비야레알 (8) | 2022.04.13 |
[EPL]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겨냥하는 손흥민 (12) | 2022.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