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ACL]K리그를 집어 삼킨 동남아 돌풍

laudrup7 2022. 4. 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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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동남아 돌풍이 심상치가 않다.

K리그 팀들은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각각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팀들과 한조에 묶였다.

그리고 현재 전북 현대를 제외한 모든 팀들이 동남아 팀들과의 경기를 치른 가운데 나란히 참패를 당하면서 당혹스러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우선 대구 FC의 경우 싱가포르의 유나이티드 시티와의  F조 2라운드 경기에서 충격의 0대3 완패를 당했다.

대구는 에이스 세징야와 수비의핵 정태욱이 결장했으나 그 외에 제카, 라마스, 홍철, 홍정운 등 나머지 주전들이 총출동하면서 승리의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싱가포르로 귀화한 한국인 출신 송의영에게 선제 득점을 허용하는 등 유나이티드 시티의 공격력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서 충격의 완패를 당하게 됐다.

전남의 경우 태국의 빠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중원 장악을 실패하면서 0대2의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전반 초반부터 경기력에서 뒤쳐지면서 어려운 출발을 한 전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희성과 카라차바를 투입하면서 공격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수비수를 빼고 공격수를 투입한 상황에서 수비에 허점이 생기면서 후반 시작하자마자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27분 추가골까지 허용하면서 맥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마지막으로 지난 2020시즌 챔피언이자 지난 시즌 4강에 올랐던 울산 현대의 경우에도 말레이시아의 조호르에게 1대2의 패배를 당하면서 충격을 안겨줬다.

 

주전들을 총출동한 울산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이청용의 패스미스로 선제득점을 허용하면서 끌려가는 양상에 경기를 펼쳤다.

 

이후 후반 시작하자마자 두명의 교체를 진행하면서 반전을 노린 울산은 실제로 후반 초반 교체 투입된 엄원상이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꾸준한 공세 속에서도 추가골 사냥에 실패한 울산은 후반 35분 조호르에게 일격을 맞으면서 끝내 1대2의 충격패를 당하고 말았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막 조별리그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암울한 초반 행보를 보이고 있는 K리그 팀들이 다시금 아시아 맹주의 지위를 보일 수 있을지 남은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ESPN, 경향신문, 한겨레, 조선일보,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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