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외나무 다리에서 마주친 노스웨스트 레즈 더비

laudrup7 2022. 4. 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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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명가이자 쌍두마차인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격돌한다.

 

두 팀은 다가오는 4월 20일(한국시간 기준)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두 팀은 현재 각각의 사정으로 이번 라운드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우선 리버풀의 경우 현재 리그 31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73점을 기록하면서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현재 리버풀은 유일하게 트레블의 가능성이 남아있는 구단으로 이미 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확보하여 잉글랜드 역사상 사상 최초의 쿼드러플까지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은 현재 리그 12경기(10승 2무)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상황으로 바로 직전 FA컵 경기에서는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마저 격파를 하면서 최고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우 올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라파엘 바란, 제이든 산초 등 스타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최근 몇 년 간의 부진을 털고 우승 경쟁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그러나 일정하지 않은 경기력과 이름값에 비해 조화되지 않는 스쿼드로 현재 모든 대회에서 탈락하고 리그 일정 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리그 또한 현재 4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경쟁팀들에 비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보 가능성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바로 직전 라운드 경쟁팀들인 토트넘 핫스퍼와 아스날이 나란히 패배를 한 상황에서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앞세어 노리치 시티를 3대2를 격파하면서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 가능성이 살아난 상황이다.

 

현재 맨유는 리그 32경기를 치른 가운데 승점 54점으로 4위 토트넘에 승점 3점 차로 바짝 따라붙은 상황이다.

 

이렇듯 양 팀의 입장이 서로 상반된 상황이나 남은 시즌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서로를 물리쳐야만 되는 상황이다.

노스웨스트 레즈 더비는 그동안 통산 204경기를 치뤘으며 역대 전적은 맨유가 80승 57무 67패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올시즌의 경우 리그에서 한번 마주친 가운데 리버풀이 상대의 홈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5대0의 기록적인 대승을 기록했다.

 

과연 외나무 다리에서 마주친 두 팀의 격돌이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다가오는 두 팀의 안필드에서의 맞대결을 기대해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BBC, This Is Anfield, 더 선, Vanguard News, Sports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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