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맨유의 호날두 영입은 이대로 실패로 돌아갈 것인가?

laudrup7 2022. 2. 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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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소득 없이 올시즌을 마무리할 위기에 놓였다.

 

올시즌을 앞두고 13년 만에 친청팀 맨유로 복귀한 호날두는 맨유가 9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데 정점을 찍어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으면서 합류했다.

 

호날두는 합류 이후 치른 리그 15경기에서 8득점 3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뽑아내면서 여전한 득점 생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최근 FA컵을 포함한 6경기에서 단 1개의 공격포인트도 생산하지 못하면서 깊은 부진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이런 호날두의 부진으로 소속팀 맨유 또한 큰 타격을 입고 있는데, 특히나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현재 반드시 잡아야 하는 번리와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나란히 1대1로 비기면서 승점 확보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맨유는 리그 24경기 동안 11승 7무 6패(승점 40점)를 기록하면서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골득실에 뒤진 리그 5위에 위치하고 있다.

겉으로 볼 때는 리그 4위를 노리는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현재 6~8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스날과 토트넘 핫스퍼,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맨유보다 1~2경기를 덜 소화한 상태로 산술적으로 이들 모두 맨유를 따라잡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상황이다.

 

현재 만 36세의 나이로 선수생활이 얼마남지 않은 호날두 개인적으로도 친청팀 맨유의 리그 우승 및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두면서 화려한 커리어를 마무리하려고 했으나 최근 경기력으로 볼 때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호날두 개인적으로도 06-07시즌 맨유에서 활약할 당시 리그에서 17득점을 기록한 이후 15시즌 연속 리그 15득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나 최근 경기력으로 볼 때는 연속 기록 달성도 요원한 모습이다.

현재 호날두는 팀 동료들과의 케미스트리 문제에도 끊임없는 잡음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분위기를 반전할만한 요인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과연 호날두가 이러한 사태를 딛고 다시금 정상급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 오는 16일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의 리그 18라운드 경기에 출격할 전망이다.

 

 

이미지 출처 :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T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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