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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고 있는 폴란드 출신 스트라이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리오넬 메시를 따돌리고 2년 연속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8일(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2021년 한 해 결산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레반도프스키는 최종 3인 후보에 올라간 올 한 해 최고의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레반도프스키는 2021년 한 해 분데스리가에서만 43득점을 기록하면서 게르트 뮐러의 42득점을 경신하는 활약을 선보이면서 소속팀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레반도프스키와 최종 후보에 오른 메시와 살라는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면서 아쉽게 고배를 삼키게 됐다.
이와 더불어 FIFA 올해의 감독상은 첼시를 역임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토마스 투헬이 수상했으며, 한 해 최고의 골을 뽑는 푸스카스 상의 주인공은 세비야에서 활약 중인 에릭 라멜라에게 돌아갔다.
추가로 작년 A매치 역대 최다골 신기록을 작성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FIFA에서 특별상을 수여하면서 그의 공로를 치하했다.
이미지 출처 : 가디언, Newsdelivers, Sports Ex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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