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커리어 마지막 불꽃을 준비 중인 축구 천재 박주영

laudrup7 2022. 1. 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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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박주영이 커리어 마지막 불꽃을 준비 중이다.

박주영은 지난 시즌 FC 서울과의 계약 만료 이후에 선수 은퇴 기로에 놓였다.

고민 끝에 친정팀 FC 서울의 지도자 제안을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온 박주영은 자신의 은사인 홍명보 감독이 이 있는 울산 현대로 이적하면서 커리어 마지막을 장식할 준비를 마쳤다.

박주영은 어린 시절부터 일찌감치 매스컴의 주목을 받으면 축구 천재로 불렸다.

어린 시절 전국대회 득점왕을 휩쓸면서 자신의 재능을 드러낸 박주영은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에서 팀의 우승과 득점왕, MVP를 모두 석권하면서 아시아 전역에 자신의 재능을 알렸다.

이후 데뷔한 K리그 무대에서 센세이션 한 활약으로 신인왕을 거머쥔 박주영은 세계 청소년 선수권, 올림픽, 월드컵 등 국제무대에서도 한국의 최전방을 책임져왔다.

또한 클럽에서도 K리그 및 국가대표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리그앙, EPL, 라리가 등 소위 빅리그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그러나 친정팀 FC서울로 돌아온 이후 최근 몇년 간 존재감이 점점 옅어지면서 세월의 무게 앞에 꺾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나 지난 시즌 커리어 사상 최초로 무득점에 그치면서 더 이상 효용가치가 없다는 비판이 많아졌다.

그러나 자신의 은사인 홍명보 감독이 손을 내밀면서 커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기회를 얻게 됐다.

전성기에 비해 활동량 및 탄력 등 여러 부문에서 쇠퇴한 것이 사실이나 날카로운 프리킥 및 패싱 센스 등 감각적인 측면에선 여전히 K리그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된다.

또한 울산에는 그동안 대표팀 및 서울에서 동고동락한 이청용과 고명진, 김영권 등이 버티고 있어 박주영이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박주영이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명예를 마다하고 얻은 커리어 마지막 기회를 잘 살릴 수 있을지 다가오는  시즌 박주영의 활약상을 기대해보자.

 

 

이미지 출처 : SBS 뉴스, 경상일보, 경북매일, 중앙일보,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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