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리그 판도를 뒤흔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laudrup7 2022. 1. 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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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네이션스컵이 이번 달 개막 예정인 가운데 한창 리그를 진행 중인 프리미어리그 판도를 뒤흔들 태풍의 눈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1월 10일부터 2월 7일까지 대회가 치뤄질 예정이다.

 

네이션스컵의 경우 아시안컵과 유로와 마찬가지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대회로서 국가에서 선수를 차출할 경우 구단은 차출을 막을 권한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네이션스컵 본선에 진출한 선수들을 주축으로 활용하는 팀들의 경우 최장 약 한 달간 주축 선수의 공백을 피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는 팀은 단연 리버풀이다.

 

리버풀의 경우 그들이 자랑하는 삼각편대 일명 마.누.라의 일원 중 무려 두 명[모하메드 살라(이집트), 사디오 마네(세네갈)]의 선수가 차출에 응해야하는 상황이며, 올시즌 중원의 핵으로 활약 중인 나비 케이타(기니)까지 차출될 예정이다.

리버풀 다음으로 큰 타격이 이어지는 팀은 아스날이다.

 

아스날은 주장인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가봉)을 필두로 니콜라스 페페, 모하메드 엘 네니(이집트), 토마스 파티(가나)가 차출될 예정이다.

 

이 두팀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리야드 마레즈), 첼시(에두아르 멘디), 크리스탈 팰리스(윌프레드 자하), 레스터 시티(겔레치 이헤아나초),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브 비수마) 등 많은 팀들의 주축 자원들이 차출될 예정이다.

격년마다 박싱데이 이후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는 기간 동안 네이션스컵이 개최되면서 구단들의 전력 이탈 및 보강에 대해 많은 신경을 몰두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이번에 개최되는 네이션스컵이 리그 판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앞으로 펼쳐질 한 달간의 여정을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The Times of Africa, 골닷컴, Liverpool FC, 스카이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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