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명장 콘테의 위엄..토트넘 Big 4 진입 눈 앞

올시즌 도중 토트넘 핫스퍼에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가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올시즌 중도에 경질된 누누 산투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의 사령탑에 부임한 콘테는 감독직을 맡은 이후 리그 9경기에서 6승 3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토트넘을 리그 5위까지 순위표를 끌어올렸다.

현재 토트넘은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 1점 차에 불과한 상황이며, 웨스트햄보다 3경기를 적게 치루면서 사실상 Big 4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무엇보다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 공수 밸런스가 눈에 띄게 좋아졌는데, 부임 전 10경기 동안 9득점 16실점을 기록하면서 공수 모두 무너진 모습을 보여줬으나 부임 이후 9경기 동안 17득점 6실점을 기록하면서 반전된 면모를 보여줬다.

콘테 감독은 부임 이후 구단 역사상 최고의 먹튀 중 한명으로 평가받던 다빈손 산체스를 수비의 주축 자원으로 활용하면서 팀 수비를 개선시켰으며, 애물단지로 전략한 해리 윙크스마저 콘테 감독 아래에서 살아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경기를 점점 치르면서 콘테 감독 특유의 3백 전술에 선수들이 점점 녹아들어가면서 농익은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공격 지역에서도 손흥민이 여전히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는 가운데 올시즌 극도의 부진에 빠져있던 해리 케인이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잉여자원으로 전략한 스티븐 베르바인까지 폼이 올라오는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부임자마자 팀을 탈바꿈 시키면서 명장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는 콘테가 토트넘을 3년 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킬 수 있을지 남은 시즌 콘테와 토트넘의 행보를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Football365, 풋볼 런던, TechiAI, 디 애슬래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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