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역사상 역대급 자유계약 시장이 찾아왔다

오늘부터 한 달간 유럽 축구 겨울 이적시장이 개장한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자유계약으로 풀릴 예정인 선수들이 쏟아져 나왔다.

 

유럽 축구계에서 뛰는 선수들은 계약을 맺을 시 보통 여름을 기준으로 하여 계약 만료 기간을 상반기 마지막 날인 6월 30일로 지정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한마디로 계약만료 해에 6월 30일 전까지 계약 연장을 맺지 않는다면 자유계약 신분을 얻어 지구촌 어느 클럽과도 자유롭게 이적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이 기간이 만료되기 6개월 전인 1월 1일부터 보스만 룰에 따라 현 소속팀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이적 협상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이에 많은 선수들은 이를 활용하여 자신의 이해관계를 따져 보다 나은 계약을 맺으려고 하며, 구단의 경우 보스만 룰이 적용되기 전에 어떻게 해서든 선수와 계약 연장을 맺거나 보다 많은 이적료를 얻으려고 노력한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은 보스만룰로 쏟아져 나오는 슈퍼스타들이 어느 때보다 많이 나온 것으로 평가된다.

보스만 룰이 적용되는 선수는 아래와 같다.

 

1.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

2. 안토니오 뤼디거(첼시)

3. 프랑크 케시에(AC밀란)

4.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5.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6.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7.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인터 밀란)

8. 로렌조 인시녜(나폴리)

9.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첼시)

10. 니콜라 슐레(바이에른 뭰헨)

11. 우스망 뎀벨레(FC바르셀로나)

12.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망)

13.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4. 후안 콰드라도(유벤투스)

15.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16.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7. 안드레아 벨로티(토리노)

18. 알렉상드로 라카제트(아스날)

19. 부바카르 카마라(마르세유)

20. 이반 페리시치(인터 밀란)

명단을 보면 발롱도르 수상 경력이 있는 루카 모드리치를 필두로 차세대 축구 황제로 불리는 킬리안 음바페, 폴 포그바, 파울로 디발라 등 유럽 내로라하는 빅클럽의 에이스급으로 평가받는 선수들이 즐비한 상황이다.

 

이러한 선수들을 이적료 없이 수급할 수 있다는 것은 모든 클럽에게 엄청난 메리트로 작용되며, 유럽의 내로라하는 빅클럽들 간의 힘겨루기 및 눈치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과연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는 어떠한 스토리가 쓰일지 지금부터 펼쳐질 시장 상황을 흥미롭게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90MIN, 스카이 스포츠, 에펨코리아, Deeper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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