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올 겨울 이적시장 태풍의 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난 10월 8일(한국시간) EPL 사무국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구단의 인수를 확정 지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뉴캐슬 구단의 인수 금액은 약 3억 500만 파운드(약 4950억원)로 약 14년 만에 구단의 주인이 바뀌게 됐다.
뉴캐슬의 새 주인이 된 PIF는 사우디 아라비아 왕가의 소유로 추정 자신이 무려 3200억 파운드(약 519조 7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맨체스티 시티의 구단주로 있는 셰이크 만수르의 자산보다 약 14배가 넘는 자산으로 이러한 자본의 힘입어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부터 거대한 전력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
현재 뉴캐슬은 리그 18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1승 7무 10패를 기록하면서 리그 19위에 머물고 있지만 거대 자본을 등에 업고 스타급 플레이어들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뉴캐슬의 영입 대상으로 가레스 베일, 이스코 알라르콘, 델리 알리, 키어런 트리피어, 앙토니 마샬, 우스망 뎀벨레, 제시 린가드 등 많은 선수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지난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사례로 엄청난 자본이 유입된 이후 단숨에 구단이 탈바꿈한 사례를 지켜본 가운데 뉴캐슬의 경우에도 이번 중동 자본의 유입이 구단을 어떻게 탈바꿈하게 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전망이다.
이미지 출처 : Middle East Eye, CityAM, Chroniccle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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