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차세대 넘버원 스트라이커 홀란드는 어디로 떠날 것인가?

laudrup7 2021. 12. 3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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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옐링 홀란드를 두고 빅클럽들 간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만 16세의 어린 나이에 프로에 데뷔한 홀란드는 데뷔 3년 차인 만 18세 시즌 도합 30경기 16득점 5도움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드러냈다.

 

이후 오스트리아의 강자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한 홀란드는 19-20시즌 전반기에만 도합 22경기 28득점 7도움이라는 무시무시한 활약을 기록했으며, 특히나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데뷔전 해트트릭 및 리버풀, 나폴리와 같은 빅클럽들과의 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는 등 자신의 재능을 전 유럽에 알렸다.

이후 홀란드의 재능에 매료된 빅클럽들이 홀란드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을 펼쳤으며, 그 중 분데스리가의 강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한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홀란드는 분데스리가로 이적하게 된다.

 

홀란드는 분데스리가에서도 적응기 없이 리그를 폭격하는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고 있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렇듯 어린 나이부터 빅리그에서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홀란드지만 현 소속팀인 도르트문트의 경우 리그 및 챔피언스리그에서 다른 빅클럽들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를 필두로 EPL의 강호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등 빅클럽들의 구애가 끊이질 않는 상황이다.

 

또한 홀란드는 2022년 여름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하면서 약 6400만파운드(약 1000억원)만을 지불하면 홀란드와 협상할 수 있는 교섭권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현재 홀란드의 폼으로 봤을 때 내년 여름 수많은 빅클럽들이 홀란드의 바이아웃에 해당되는 이적료를 지불하면서 그를 영입하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많은 빅클럽들이 홀란드를 영입하기 위해 열렬한 구애를 보내고 있으나 한가지 걸림돌이 있으니 바로 그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다.

 

라이올라는 현재 홀란드를 필두로 폴 포그바, 잔루이지 돈나롬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마티아스 데 리흐트 등 수많은 슈퍼스타들을 거느리고 있는 거물 에이전트로 평가받는다.

 

협상을 하는데 있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선수에게는 최상의 결과를 구단에게는 악마로 평가받을 정도로 협상에 능하며, 특히나 언론을 능숙히 다루고, 구단 간의 저울질을 하는데 능숙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렇듯 홀란드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빅클럽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해야 할 뿐 아니라, 그의 에이전트인 라이올라와의 껄끄러운 협상을 이겨내야 하는 등 많은 암초들을 극복해야 한다.

 

과연 차세대 넘버원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 홀란드가 내년 여름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게 될지, 찾게 된다면 어디로 떠나게 될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홀란드의 거취를 주목해보자.

 

 

이미지 출처 : The Real Champs, 레드불 잘츠부르크, 가디언, Sports Mole, 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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