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표 공격수 안병준이 2부 리그에서 2년 연속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시즌을 앞두고 부산 아이파크에 합류한 안병준은 올시즌 현재까지 29경기 동안 20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득점랭킹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처음으로 한국 무대를 밟은 안병준은 지난 시즌 수원FC에서 26경기 동안 21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득점왕 및 MVP 그리고 5년 만에 소속팀의 1부 리그 승격에 기여하면서 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떠올랐다.
그리고 올시즌 부산에서도 지난 시즌의 활약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더 이상 2부 리그에 머무를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내고 있다.
불행히도 현 소속팀 부산은 안병준의 활약과 달리 현재 리그 5위에 머물고 있어 1부리그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2년 연속 2부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안병준을 1부 구단들이 가만히 보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축구계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스트라이커 포지션의 품귀 현상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며 K리그의 경우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1부 리그의 경우 득점 TOP 10의 선수 중 정통파 스트라이커로 분류되는 선수는 주민규가 유일하다.
이는 비단 올시즌 뿐만 아니라 지난 수년간 이동국의 은퇴와 김신욱의 이적 이후 토종 스트라이커의 이름을 보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시즌이 끝나고 안병준의 가치는 더욱 폭등할 것이며 그를 둘러싼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안병준이 지난 시즌에 이어 올시즌에도 득점왕을 수상하고 1부 리그에서 뛸 날이 다가올지 올시즌 후 안병준의 거취를 주목해 보자.
이미지 출처 : 인터풋볼, 서울신문, MBN,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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