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프리미어리그 체질의 황희찬..A대표팀에도 호재

laudrup7 2021. 10. 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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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물 만난 고기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시즌을 앞두고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에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임대 이적했다.

 

왓포드와의 데뷔전에서 교체 투입되자마자 데뷔골을 터뜨리면서 기대감을 높은 황희찬은 이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자신이 가진 재능을 맘껏 발휘했다.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황희찬은 전후반 각각 1골씩을 터뜨리면서 팀의 2대1 승리를 거두는데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이날 황희찬은 특히 팀 동료인 라울 히메네스와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이날 터뜨린 2골 모두 히메네스의 침투 패스를 바탕으로 한 간결한 움직임 이후 오른발, 왼발로 각각 한 번씩 골망을 갈랐다.

 

이날 멀티골로 리그 3호골을 기록하게 된 황희찬은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면서 울버햄튼 공격진의 핵심으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

황희찬은 골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장기인 과감한 드리블 돌파와 돌파를 바탕으로 한 컷백, 그리고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압박 등 자신의 장점을 이번 경기를 통해서 모두 보여줬다.

 

이날 활약 이후 울버햄튼 팬들은 물론 팀 동료인 주장 코너 코디와 넬슨 세메두 등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황희찬의 세러머니를 게시하는 등 그의 활약상을 인증했다.

 

황희찬의 이러한 활약상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치를 한국 대표팀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표팀은 지난 최종예선 1~2차전에서 비교적 약체로 뽑히는 이라크,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빈공 끝에 1골 만을 터뜨리는데 그쳤다.

 

현재 대표팀의 공격은 에이스인 손흥민과 황의조에게 많은 부담이 쏠려있은 상황에서 황희찬이 지금과 같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두 선수도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분데스리가에서 프리미어리그로 둥지를 튼 이후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황희찬이 이러한 상승세를 대표팀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다가오는 10월 7일 시리아전과 10월 12일 이란과의 경기에서도 황희찬의 활약상을 기대해보자

 

 

이미지 출처 : HCA Barbieri News, Newsdirectory3, CGTN,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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